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은 지난 15일 오전 9시에 교직원 추수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감사의 제목을 찾고자 하는 400여명 교직원들의 기대 속에 이뤄졌다.
예배는 이승문 교목실장의 개회 기도에 이어 명지전문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의 CCM 가수인 이희라 씨가 특송을 불렀고, 김죽용 생활관 관장이 교직원을 대표하여 이날 예배와 대학을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예수뿐인교회(예장 통합)를 담임하고 있는 조동천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고, 이 교목실장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되었다.
이날 예배의 강사인 조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으로 삼아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가 있나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기독교의 진리를 온전히 담고 있는 설교의 내용을 친절한 설명과 쉽고, 적절한 예화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교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많은 도전과 자극을 주었다”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하지만,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세 가지 사랑에 반응하여 감사할 것을 교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조 목사가 강조한 하나님의 세 가지 사랑은 창조론적 사랑, 구속론적 사랑, 목적론적 사랑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사랑, 용서하시고, 구속해주신 사랑, 인간을 항상 돌보시고, 기뻐하시는 사랑에 근거하여 감사할 것을 교직원들에 촉구하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예배 후 조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예수뿐인교회의 풍성한 떡 후원과 섬김을 통해 말씀의 감동과 기쁨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다.
한편, 명지전문대학은 1974년 방목 유상근 장로가 하나님을 믿고, 부모에게 효성 하며, 사람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자연을 애호 개발하는 기독교의 진리로 학생들을 교육하고자 설립한 기독교 정신의 명문 사학이다. 매주 수천 명의 학생들이 채플 또는 성경 과목을 학습하고, G&M재단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PRS성경읽기 모임과 학과비전모임 활성화를 통해서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