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제40회 전국장로대회 첫날인 23일(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신학생 모집 활동과 현장실습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전국장로대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오광섭) 주최로 '일어나 빛을 발하라!(이사야 60:1~7, 마태복음 5:13~16)'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개회 예배와 축사, 장학금 전달, 축하연주, 간증, 강연, 문화탐방, 친교, 공연, 폐회예배 등의 순서를 마련했다.
특히 한신대는 홍보부스를 열고 행사 참가자들에게 정시 신입생 모집 요강 안내와 신학부 소개, 대학원 및 신학대학원 모집 안내, R&D 산업인턴 장기현장실습을 포함한 취업 프로그램 안내 등 학교 관련 각종 프로그램 홍보를 진행했다.
개회 예배에서 김은경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은 '빛의 실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곧 빛의 실체이고, 그 빛은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 서로 사랑하는 것을 멈추고, 경쟁하고 정죄하며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했고 '서로 사랑하라'고 새 계명을 주셨다"라며 "이 말씀에 순종하면 사랑이라는 말씀의 빛이 우리 몸이 돼 세상을 비춘다. 이 빛들이 모여 교회를 이룬다. 이미 '빛의 아들'인 장로님들이 서로 사랑하며 교회와 교단 전체를 빛으로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강성영 총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오늘 장로대회를 위해 학교에서 많은 직원들이 나와 기념품을 나눠드리며 신학부와 신학대학원 신입생 모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원에서 장로아카데미를 위한 안내를 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대회가 40년의 광야행진을 거쳐서 약속의 땅을 바라보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희망과 비전이 넘치는 성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장로님들이 창조와 구원의 빛을 맞이하는 전령들이 되길 바란다. 이미 하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리의 등불을 밝히는 삶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복했다.
이번 전국장로대회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한신대 신학과 이상은 학생(20학번) 외 6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 전달은 오광섭 전국장로회연합회장과 김철수 장학위원장이 맡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소독, 행사 시설에 방역 및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