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한빛교회는 지역사회에 매우 건강한 교회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목회 7년 차인데 그 동안 목회의 주안점을 어떤 부분에 뒀나.
휴스턴이라는 특수한 목회적 상황 속에서 교회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이 곳에도 많은 한인교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 지역에 허락하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기도하면서 생각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또 우리 교회만이 할 수 있는 사역을 고민했고 그것이 우리 교회의 사역 방향이자 제 목회철학이 됐다.
휴스턴 지역 한인교회들을 자세히 살펴본다면, 휴스턴서울교회는 가정교회의 큰 특징인 펠로십을 토대로 한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이 굉장히 큰 교회로 지역 전도를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휴스턴중앙장로교회는 한인들이 밀집된 위치에 훌륭한 인격을 가진 목사님이 좋은 시설과 환경 가운데서 목회를 하고 계시다. 특히 프리스쿨(유치원) 사역으로 인해서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역할을 훌륭히 해내면서 이를 통해 또 교회가 부흥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과연 어떤 교회가 될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내린 가장 큰 사역의 방향은 제자훈련을 통한 양육이었다. 일단 예배는 모든 교회와 마찬가지로 은혜로운 예배에 포커스를 두지만 목회의 방향성은 양육이었다. 예배를 통해 변화되는 성도들도 있지만 더욱 적극적으로 양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되기를 바랐고 그런 교회가 되기를 원했다. 휴스턴서울교회가 ‘한 손은 기도, 한 손은 친교와 섬김’이라면 우리교회는 ‘한 손에는 말씀, 한 손에는 기도’라는 마음으로 평신도에게 말씀을 주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개념의 교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존의 제자훈련의 틀에 맞추기보다는 우리에게 맡는 제자훈련을 고민하고 도입한 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양육 및 훈련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제가 7년 전에 처음 부임하자마자 중보기도 훈련을 시작했고, 그 다음 큐티 훈련, 그 다음은 성경 훈련을 진행했다. 이렇게 3년 동안 매년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강의와 성경공부를 끝내고 본격적인 양육시스템을 도입했다. 우리 교회에 처음 온 장년들은 새 가족 반, 말씀교제, 제자훈련, 리더훈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평신도 지도자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먼저 새 신자가 오면 ‘누리엘반’을 거치도록 했는데 복음을 누리라는 의미다. 이 4개월의 과정 속에 일반 평신도 리더들이 새신자와 일대일 매칭으로 교육한다. 이 과정을 마친 새신자는 ‘예수의 사람’이라는 소그룹 양육 과정을 통해 12주간 훈련을 이어간다. 이 후에는 ‘예수 동행일기’를 통해 한 달 동안 신앙과 관련된 서적을 읽게 하고, 또 6개월 동안 일기를 쓰게 하고 있다. 이 과정은 영성이 민감한 권사님들이 리더로 세워서 진행하고 있다. 교회 전체적으로 큐티 훈련과, 중보기도 훈련, 성경 훈련 등은 3년에서 5년 기간을 두고 반복하고 있다.
지난 7년 동안 목회의 포커스를 양육에 맞춰왔고 이 큰 텀의 양육 사이클이 2번 정도 진행됐다. 이제 훈련에 포커스를 맞추려 한다. 전체적인 구상은 교회 안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시니어교회, 청년교회, EM교회 등으로 각 부서가 하나의 교회와 같이 움직일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코로나 중에 시니어들끼리 모여서 기도하는 시니어 기도회나 시니어가 모이는 성경읽기 모임이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이 됐는데 서로 성경을 읽고 카톡으로 소감과 기도제목을 공유하면서 영성발달에 큰 도움이 됐다. 우리교회 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성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훌륭한 예수님의 제자로 서게 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다.
-양육에 대한 목회적 구상은 언제부터 해왔는가.
부교역자 생활을 하는 동안 영성이나 경건성에 있어 굉장히 준비된 평신도들이 많은 것을 발견했다. 또한 평신도 리더를 길렀을 때 그 리더가 자신의 소그룹에 소속된 다른 성도들을 돌보면서 교회를 굉장히 튼튼하게 하는 것을 봤다. 지난 부교역자 생활 20년은 앞으로 목회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청사진을 그리는 시기로도 볼 수 있다. 지금도 당시 부교역자 시절 목회 현장에서 발견했던 좋은 것들을 우리 교회에 접목시키면서 목회를 해 나가고 있다. 부교역자로는 미국에서 12년, 앞서 한국에서 10년 정도 섬겼다.
-양육 시스템 도입한 이후 교회가 변화된 점을 이야기 해달라.
성도들이 이제 해마다 훈련에 대한 기대가 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영성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벌써 연말이 되면 성도들은 내년에는 교회가 무엇을 할지 기대를 한다. 훈련을 위해서 1년 동안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도울 책을 정하고 리더 그룹을 6개월에서 1년 먼저 훈련시킨다. 그리고 3월 달에 주제와 방향을 발표하면 성도들이 참여를 신청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룹 리더들은 저와는 최소 2번 공부를 하고 있다. 평신도 중 이 사역을 최소 5년 동안 감당할 사람들을 특별히 리더로 세우고 있다.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성경 위에 든든히 서가고 교회가 말씀 위에 단단해 지는 것을 느낀다.
그 동안 목회를 하면서 평신도 리더의 중요성을 정말 크게 느끼는데, 4년-5년의 양육과정이 지나면 굉장히 훌륭하게 헌신된 평신도 리더들이 돼 있는 것을 본다. 말씀에 균형이 있는 평신도들을 세워 소그룹을 계속 이끌어 나가게 하고 있는데 교회 양육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교인들이 변화되고 또 믿음의 확신을 갖고 신앙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큰 기쁨을 느낀다. 특히 ‘예수 동행일기’를 통해 6개월 동안 매일 신앙에 관한 일기를 쓰다보니까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성이 깊어지면서 신앙에 많은 깨달음을 얻고 주 안에 사람이 바뀌는 것을 본다. 현재도 양육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많은 책들을 살펴보고 있고 팀장들과 준비를 계속해서 하고 있고 한국에 가면 양육목회에 강점을 보이는 목회자들을 만나기도 한다.
성도들의 영적인 변화가 표면으로도 나타나는 것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다. 우리 교회 오면 성도들이 ‘아 한빛교회가 이래서 여기 있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기를 바라고 있다. 교회에 오면 사람이 변화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양육에서 더 한 단계 나아가서 이제는 훈련과 전도에 집중하고 싶다. 지역 선교 또한 전도훈련을 통해서 믿지 않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
-목회에 있어 특별한 원칙이 있다면.
성도들의 헌금내역을 안보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계속해서 지켜나가고 있다. 그래서 누가 얼만큼의 헌금을 하고 있는지 저는 전혀 모른다. 이 지역의 한 은퇴 목사님이 성도들의 헌금을 보면서 기도를 해줘야 한다고 조언을 해주시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헌금을 안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아 그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재정을 맡으신 장로님들은 보통 어떤 분이 많이 헌금을 했다고 말해주려고 하는데 그럴 경우에도 저는 그런 상황이 있다는 것만 알면 됐다고 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안 듣고 있다. 헌금은 정말 하나님께만 헌금하는 것이고, 목회자가 성도들의 헌금을 안 볼 때 목회자와 성도들이 바른 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고 이것이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훈련이라고 본다.
그래서 제가 한번은 그 같은 내용의 목양칼럼을 쓴 적이 있다. 우리 교회는 직분자들을 뽑을 때도 헌금에 대한 부분은 구체적인 숫자 대신 동그라미, 세모. 엑스 세 가지로 나눠 이 분이 교회에 온전히 소속을 가지고 활동을 하셨는지만 체크하게 했다. 주보에도 헌금 부분은 작은 글씨로 인쇄가 돼 있다. 헌금란 자체를 없애려는 생각도 했지만 전통적으로 해 오던 방식이고, 또 헌금 확인용으로도 필요한 부분이라 작은 글씨로 내보내는 것으로 하고 있다. 성도들에게는 이 헌금란은 절대 다른 사람들의 헌금을 궁금해 하면서 큐티하듯이 보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헌금이 잘 기록이 됐는지 확인용이라는 교육을 시키고 있다.
-갑작스럽게 닥친 팬데믹으로 인해 미주 한인교회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과정을 어떻게 극복해내고 있는가.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자주 목양칼럼을 통해 성도들에게 단상이나 묵상 등을 나눴다. 개인적으로볼 때는 말세가 정말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 느낀다. 너무 극단적인 종말론적인 해석보다는 성경의 기록과 같이 이제 마지막 때가 점점 오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목양칼럼을 통해 강조했다. 세상은 어수선하지만 우리가 해야 일은 분명히 해야 한다. 현장예배 또한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교회가 해야 할 사역을 충실히 해 나가야 한다.
-각 한인교회들이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나가고 있다. 휴스턴한빛교회는 어떠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우리 교회는 지난 10월24일부터 주일예배 온라인방송을 중단했다. 이미 성도들의 95% 이상이 백신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현장예배를 본격적으로 회복시키고 있다. 수요예배와 주일학교예배는 11월 들어 온라인으로 드리는 것을 중단했고 12월부터는 토요새벽기도를 중단하는 등 전체적으로 온라인예배를 중단하는 과정 중에 있다. 물론 건강이 안 좋거나 돌봄이 필요한 성도들에게는 부교역자를 통해 온라인 링크 주소를 보내드리고 있다.
내년부터 예배 때 마스크를 안 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미 휴스턴 지역에는 마스크 없이 예배드리는 큰 교회가 있다. 이제는 현장예배 중심으로 다시 모여야 할 때다. 비행기도 몇 시간씩 좁은 공간에서 같이 타고 다니는데 코로나 때문에 한 시간 가량의 예배를 현장에서 못 드릴 이유가 없다. 신앙생활이 온라인에 길들여지고 게을러지면 안 된다.
-내년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세미나 호스트를 맡은 것으로 안다. 교회가 선교에 있어서도 큰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어떤 부분에 주력하고 있는가.
우리 교회는 전통적으로 선교를 많이 해 왔다. 보통 예산의 1/6을 선교에 쓰고 있다. 이 비중을 더욱 늘려가고자 하고, 이를 위해서 교단에서 파송되는 모든 선교사님들을 소개하는 과정 중에 있다. 미주의 한인교회들이 선교를 생각할 때 가장 우선 돼야 할 선교지 대상은 북한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바로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내년에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세미나 호스트를 우리교회가 맡은 것도 그 같은 이유다. 이 세미나를 이끌고 있는 박상원 목사와 오랫동안 협력해 오고 있다. 1차 세미나는 LA, 2차 세미나는 올해 하와이에서 개최됐는데 내년 3차는 휴스턴에서 열기로 이미 결정을 했다.
그리고 선교의 두 번째 우선 순위는 중국, 세 번째는 이슬람이라고 본다. 네 번째는 우리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남미로 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교단 내 선교사님 중 북한, 중국, 이슬람, 남미에서 사역하고 있는 분까지 초청하고 있다. 우리가 집중적인 선교를 할 지역을 2년마다 정해 왔는데 보통 해당 지역에서 선교를 잘하고 계신 선교사님 가정들을 초청해서 선교축제를 열어서 간증도 듣고, 후원도 하고 이후에 우리가 비전트립을 그 지역으로 가기도 한다. 성도들에게 선교를 가르치고 더 열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휴스턴기독교교회협의회장으로 섬겼다. 팬데믹 중임에도 올해 복음화대성회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졌다는 평가들이 있는데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뒀었나.
올해 대회는 한국의 지구촌교회 원로인 이동원 목사님를 강사로 초청했다. 이번 복음화대성회를 준비할 때 기존처럼 임원들끼리 모이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 준비하는 대회로 진행하기 위해 참여의 폭을 넓혔었다. 훌륭한 목회자가 강사로 잘 선정이 돼서 목회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다만 이동원 목사님과 휴스턴 지역 목회자들이 만나 면밀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지만 코로나 상황이나 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다 실행되지 못한 부분들이 있어 아쉽다.
-직전 회장으로서 휴스턴 지역의 교회 연합사역에 조언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저 같은 경우 교협 회장은 순서가 와서 하게 됐다고 본다. 처음에 임기를 맡았을 때 어차피 할 것이라면 잘 하자는 마음이었고, 교협의 핵심 사역이 뭘까를 고민했다. 결국 교협은 현지의 교회들과 교역자들, 또 평신도들을 하나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교역자 MT 등 여러 중요한 계획들을 세웠지만 코로나로 인해 실행하지 못한 계획들이 있다. 어느 지역이든 그곳의 목회자들이 먼저 하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장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우선 휴스턴 지역의 교역자끼리의 친교와 교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긍정적인 부분인데 지역의 큰 한인교회들이 매우 협조적이어서 휴스턴지역 교회 연합사역이 희망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휴스턴지역의 경우 복음화대성회가 가장 중요하기에 이 행사를 영적인 큰 변화의 계기로 삼고 덩달아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교회들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본다.
복음화대성회의 경우 앞으로도 지명도 있는 목회자를 계속해서 모시고 좋은 전통을 유지해 나가길 바라고 있다. 강사도 미리 2-3년 전에 미리 섭외를 추진하고 최대한 좋은 목회자를 초청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정말 믿지 않는 이들까지 전도의 기회로 삼는 좋은 대회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미국 바이블벨트의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가 텍사스다. 이 곳에서 목회를 하면서 느끼는 이 지역만의 특징이 있는가.
텍사스 지역이라고 하면 통상적으로 경건한 기독교인들이 정말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다녀보면 확실히 문화나 여러 환경들이 친기독교적이다. 또 가끔 그들이 가지고 있는 편협함과 잘못된 해석 때문에 대중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동시에 느낀다. 한인교회로 그 범위를 좁힐 경우 지역이 갖는 특수성 때문에 한인교회들은 복음전도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 한인교회가 현지 미국교회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까지 갈 수 있도록 여러 부분에 있어서 지역에서 해야 할 역할이 분명히 있다.
휴스턴 한인들의 경우 1세대는 현지에서 또 주류사회에서 잘 자리잡은 분들이 많고 크게 성공한분들도 있다. 제가 예전에 있었던 시카고 지역과 비교하면 여기 직종의 특성상 한인들의 유입이 꾸준한 곳이다. 물론 같은 텍사스에 있는 달라스나 오스틴만큼은 아니지만 한인 인구가 그대로 늘고 있는 도시다. 한인목회를 생각할 때도 이미 준비된 곳이라고 본다. 잘 훈련된 신앙심 깊은 젊은이들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의료계를 비롯해 나사와 같은 연구직종, 또 정유분야에 직장을 얻은 이들이 많은 만큼 경제적으로도 여유 있는 한인들의 수가 다른 미주 지역보다는 평균적으로 많다. 특히 그런 이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시킬 때에 그들의 삶의 영역에서 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복음전파도 많이 할 수 있다.
제가 부임하고 난 이후에도 꾸준히 젊은 성도들이 늘었다. 감사한 것은 우리 교회는 30대에서 70대까지 각 연령별로 성도들이 고루 분포돼 있는 점이다. 어느 한 연령대에 편중되지 않았기 때문에 훈련프로그램을 균형 있고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
-미주 내의 한인교회들이 가진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미주 내의 한인교회들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 먼저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교회들이 일어나서 영적 부흥을 체험하고 아름다운 표본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인데 한국교회의 훌륭한 전통과 유산들을 잘 이어가는 한인교회가 되면 미국 안에 한인교회를 두신 하나님의 뜻에 잘 응답할 수 있는 교회들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