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총장 이광섭)가 지난 8일 본격적인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오랜만에 캠퍼스를 찾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총장님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에서 총장을 찾아 “안녕하세요 총장님!”하고 인사를 하면 즉석해서 교내 카페 음료쿠폰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이광섭 총장은 주머니에 음료쿠폰을 넣고 다니며 인사하는 학생들에게 쿠폰을 나눠주고 따뜻하게 격려해주었다.
이와 함께 교수와 학생 간의 친근감을 높이고, ‘인사하기’ ‘사제동행’의 대학 문화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학생들이 교수 또는 총장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치킨세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학교식당이나 교정, 행사장 등에서 학생들이 총장 또는 교수와 인증샷을 찍고 스토리를 SNS에 올리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을 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총장님, 교수님과 친숙해질 수 있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애교심을 높이고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