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복음을 전하지 않는 교회는 빈 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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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터뷰] 신간 ‘천국’ 펴낸 배창돈 목사

 

배창돈 목사 ©교회성장연구소 제공

 

 

배창돈 목사(평택대광교회)의 신간 <천국>이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천국을 묵상하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예수를 영접하고 천국을 사모하는 자로 살아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소망하며 쓴 책이다. 그런 배 목사와 서면으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는 그 일문일답

Q.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교회 개척 이후 목회 초년병 시절에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모르고 목회를 하다보니 수평 이동을 통해 들어오는 성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천국을 아예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닌 어떤 형제는 교회에 와서 한 첫 마디가 '목사님,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였습니다. 그는 천국을 이야기하는 것을 아주 유치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복음을 구체적으로 전할 수 있게 된 것이 1990년 <전도폭발 임상훈련>을 받은 이후부터입니다. 천국 복음을 전하지 않는 교회는 빈 껍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질 때, 성도들은 이 땅에서 맡은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천국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아갈 것입니다. 또한 천국이 어떤 곳인지를 알 때 비신자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Q. 천국에 대해 묵상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첫 번째 전파하신 복음의 핵심 메시지는 '천국'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 4:17) 예수님은 죄 많은 인생에게 천국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천국을 부인하는 자는 예수님을 부인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천국을 사모하게 됩니다.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신 예수님의 첫 번째 일성인 천국을 무시하고 목회를 할 수는 없습니다. 목회자도 천국을 사모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천국에 대한 말씀을 자주 묵상하는 편입니다.

Q. 왜 복음이 중요한가요?

A.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영혼 구원입니다. 교회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운 목적을 모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1년에 한 명씩만 전도해도 이 땅에 하나님의 거룩한 영향력이 가득한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Q. 이 책을 읽는 성도 또는 독자들이 천국을 위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이 땅에서 성도로 사는 삶을 잘 살고 있는 자는 천국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제자 삼으라'는 말씀입니다(마28:19). 이는 성도들에게 제자가 되라는 강력한 뜻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천국을 소망으로 삼고 사는 제자들은 주님을 닮아가는 삶의 변화와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목회자나 평신도 모두 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풍성한 사역의 열매는 평신도들을 제자로 세웠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제자는 큰 것을 추구하기에 앞서서 매일 경건의 생활에 충실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매일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를 열어 가고 전도에 힘을 다하는 자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천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도서 「천국」

저자 소개

저자 배창돈 목사는 개신대학원대학교와 미국 낙스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평택대광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은보포럼 대표와 국제전도폭발한국본부 이사 및 개신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로 섬기고 있다. 그의 비전은 성도들이 제자훈련을 통해 인격과 삶이 새롭게 되고,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을 가져서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1987년부터 제자훈련을 시작하여 34년째 흔들림 없이 외길을 걸으며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저서로는 <주일>, <제자의 길을 걷는 사람들>, <순종>, <예배>, <감사>, <전도>, <섬김>, <행복한 새가족 반>, <하나 된 교회와 평신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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