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복음으로 세우자’는 교사 세미나가 16일 저녁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서대전노회 주일학교연합회와 대전극동방송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도복 목사(충신교회 교육총괄)가 ‘위드코로나 이후 다음세대를 위한 복음의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전하며 “교회학교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예전엔 교회학교 시스템만 다음세대를 책임졌다면, 이제는 교회와 가정이 함께 가는 시스템을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이도목 목사는 “코로나 상황 가운데 교회학교는 분명히 위기이다. 중요한 것은 이 어렵고 힘든 시기 가운데 우리가 결코 소망을 놓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위기의 시대 가운데 성장하는 기업들이 있다. 잘 알고 있는 유튜브, 넷플릭스이다. 이런 기업들이 어떠한 변화를 겪어왔는가를 보면 피보팅(pivoting)의 경제적인 용어를 사용해서 변화를 추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보팅은 발 한 축을 놓고 그 발 한 축을 옆으로 옮겨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느 기업이나 공동체가 엄청난 힘을 들여서 완전히 다른 것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방향을 바꿔내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기업들이 이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이 된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 목사는 ‘신앙교육은 일주일에 1시간으로 충분하다’는 명제를 던지며 다음세대의 위기를 진단했다. 그는 “교회학교 학생들이 감소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신앙교육에 대한 부모의 인식이 변화되었다’는 항목에 성도들은 약 18%, 목회자는 약 43%라고 답했다. 목회자의 대답과 부모들의 대답이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부모들은 자녀를 일주일에 1시간 신앙교육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목회자들은 알고 있다. 자녀들이 시험 기간이 찾아오면 다 흩어져서 주일성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한국교회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학원시간과 교회 시간이 겹칠 때 자녀가 교회에 빠져도 되냐는 질문에 한국 부모님의 46%가 학원을 보내겠다고 답했다. 더 충격적인 결과는 교회 중직자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을 때 퍼센티지가 더 올라갔다. 기독교 교육의 위기원인에 관해 교회시설, 재정, 학교 등 여러 원인을 이야기한다. 그런 문제는 차순위이다. 결국 아이들 신앙의 결정적인 요인은 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어떠한 신앙의 교육을 받는지, 어떠한 가치관을 통해서 신앙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지에 따라서 아이들의 신앙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도복 목사는 “한국교회 상황을 보면, 가족종교화가 되고 있다. 부모가 믿으니까 신앙생활을 하고, 교회에 출석한다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코로나 시대가 찾아오면서 가정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즐거워지는 상황이 되었다. 이것이 코로나가 만든 한국교회의 상황이다. 코로나 이후 청소년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누구인지 질문했다. 선생님의 비율은 18%에서 11%로 떨어지고 있다. 이것을 관점을 조금 바꾸면 된다. 앞으로 어떠한 교육 목회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새롭게 전환하면 된다. 이것이 아까 말씀드린 피보팅의 개념”이다.
그는 “주목해볼 설문이 있다. 아이들에게 코로나 이후 신앙성장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게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교회 예배, 설교의 비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는 게 바로 가정예배다. 가정예배를 통해 다음세대가 신앙에 결정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앞으로 목회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가 분명해진다”고 했다.
이어 “베른 벵슨(Vern Bengtson)이란 학자가 356가정, 3500명을 대상으로 45년간 데이터를 연구했는데, 자녀들이 부모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느냐에 따라 신앙을 전수받을 확률이 매우 달랐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경우 부모님 특히 아버지와 친밀하다고 답한 아이는 신앙을 전수받을 확률이 71%,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라고 대답한 아이는 신앙을 전수받을 확률이 약 48%로 나타났다. 결국 중요한 것은 부모의 친밀감과 따스함이 자녀게에 그대로 전해진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렇기에 신앙전수의 핵심은 부모와의 관계, 특별히 아버지와의 관계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 목사는 “1800년대 올디너리(ordinary)라는 초기 자전거 모델이 있다. 뒷바퀴보다 앞바퀴가 너무 높아서 많은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내릴 때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 불편한 자전거의 모델이 한국교회의 모델과 꼭 닮아 있다. 장년사역을 큰 앞 바퀴로 가지고, 교회학교는 따라오는 모델로 가지고 있다. 교회학교도 똑같이 교회학교가 큰 앞바퀴를 가지고 부모와 가정은 작은 바퀴를 갖고 있다. 교사, 교역자의 역할은 크지만, 부모와 가정의 역할은 굉장히 작은 부분이었다. 이 자전거는 속도가 잘 나지 않는다. 이 자전거를 빠르고 편하게 만들 방법은 딱 한 가지이다. 교회학교의 바퀴와 부모·가정의의 바퀴의 크기를 맞춰주면 원활하게 굴러갈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교회학교 선생님들의 온전한 몫이었다. 그 몫을 부모와 가정이 함께 한다면 완전히 다른 목회가 펼쳐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 시기에 교회와 교회학교는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코로나가 끝날 거만 생각하며 우왕좌왕하고 있다가는 다음세대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교회가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으로 세워야 할 전략을 분별하고 고민해야 한다. 최종적인 목적과 비전은 교회와 가정이 함께 가는 교회학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의 원리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교회학교 시스템이 영국, 미국 교회를 부흥시킨 건 사실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성경의 원리 가운데 부모가 가정의 신앙교사가 되어서 자녀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성경의 원리를 다 빼앗아 갔다. 이것을 회복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교회를 불출석하게 되는 시기가 중등부와 청년부 시기이다. 신명기 6장 20절 말씀을 보면, 자녀들이 신앙의 결정적인 질문을 던져올 것이라고 하나님은 예고하셨다. 한 청년이 부모님이 크리스천이지만 자신은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부모로부터 신앙적인 도움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자녀들이 고등학교 3학년까진 참다가 대학교에 올라가면 이제 내 신앙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선언한다. 이것이 바로 You Lost Me이다. 부모님이 믿는 하나님을 더 이상 내가 믿고 싶지 않다고 대답하는 아이들의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신명기 6장 21절에 말씀하신다. 애굽 땅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역사하신 하나님, 홍해를 가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셨던 하나님,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자녀에게 증거하고 알려주라는 이야기이다. 가정으로부터 자녀들이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도록 신명기 6장에서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그 해답을 주고 계시다. 온통 왜곡된 세계관 가운데 놓인 아이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이야기가 가득 채워져야 한다. 일주일에 1시간은 너무 부족하다. 일주일에 많은 시간 동안 부모를 통해서, 선생님과 가정이 함께 연계해서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여러분에게 도전을 드리고 싶다. 우리 교회는 어떤 축을 옮길 것인가. 최선을 다했지만, 교회학교 아이들이 점점 줄어든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가다가는 다음세대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과감하게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회학교 교사와 함께 가정에서 신앙교사가 세워지면 다음세대의 교육이 강력해지기 시작한다. 미국에선 D6라는 신명기 6장의 운동을 한다. 미국교회가 엄청난 시설, 좋은 프로그램을 도입했지만 미국교회 다음세대가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결국 성경의 원리로 돌아가는 것, 부모와 함께 아이를 교사가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에 대한 그 준비들을 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도복 목사는 가정과 교회의 연계 사역을 주일예배 영역, 수련회 영역, 가정예배 영역으로 나눠서 실제적인 사역을 나눴다.
그는 “첫 번째 주일예배 영역이다. 온라인 주일예배 기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직접 예배인도자, 적극적인 참여자로 세우는 것이다. 아이들이 직접 예배를 인도하고 특송, 기도, 성경봉독을 준비할 때 옆에서 부모님이 함께 했을 것이다. 그 수많은 순간에 부모님이 함께하는 신앙의 교육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다. 또한 부모님들이 직접적으로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말씀을 읽어나가고, 자녀의 머리에 안수하고 축복해주는 것이다. 이것을 교사, 교역자들이 잘 챙기는 것이다. 그럼 자녀들이 주중에 신앙교육을 잘 받고 주일에 교회학교에 나왔을 때 선생님들을 기뻐하고 반기며, 말씀 안에 깊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충신교회는 25년 전부터 부모와 함께하는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부모들을 적극적인 신앙의 주체자가 되어서 자녀들을 교육하는 부모님들로 불러내기 시작했다. 부모님이 특송, 기도도 준비하고 아이들을 향한 축복의 메시지도 전한다. 코로나 이전엔 아빠와 함께 하는 신앙토크쇼 예배도 드렸는데, 아이들이 이 예배를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아이들이 평생 살아가는 동안 이 예배가 가슴 속에 살아있다는 것이다. 힘들고 지칠 때 하나님이 나를 붙들어주시는 믿음의 역사와 사건이 된다는 것이다. 부모와 함께 예배를 드릴 때 이런 고백들이 아이들에게 넘쳐 난다”고 했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부모초청예배를 드리면, 자연스럽게 부모님들이 교회에 발을 들이면서 아이의 연령이 올라갈 때 전도되는 일도 많이 일어난다. 결단하고, 자녀와 함께 신앙훈련을 해야겠다고 하시는 분도 많다. 부모님을 초청했을 땐 교역자, 부장선생님, 담당교사가 함께 만난다. 만남을 갖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자녀를 신앙으로서 아름답게 가르치고 양육하겠다는 인사들이 오갈 때 부모님들이 선생님을 신뢰하고, 교회를 신뢰하기 시작한다. 감사한 마음을 품게 되고 부모님의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는 것이 부모초청예배의 가장 큰 이익”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런 가운데 교사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얼굴을 볼 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확인 할 수 있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 아이들을 만나야 한다.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여전히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아이들을 끝까지 놓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련회의 방향성도 완전히 전환되어야 한다. 예전에 교회학교 수련회를 선생님들만 기도로 준비했다면, 부모도 기도회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교부모가 함께 중보하는 수련회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겠는가. 모든 수련회에 참여와 방향성을 부모와 함께하는 수련회로 바꾸고 전환해야 한다. 저희 교회는 거실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집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모니터 화면에 갇힌 예배가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말씀과 은혜를 나누는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부모강습회를 따로 열어서 부모님의 역할을 미리 설명 드렸다. 아이들이 수련회가 너무 즐거워진다. 예전엔 신앙을 나 혼자만 간직했는데 그 신앙의 사건이 우리 가정의 사건이 되고 부모님과 함께 공유하는 사건이 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각 교회마다 가정예배지를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런데 가정예배지만 가지고는 아무 능력이 없다. 3개월, 길어야 6개월이면 동력이 사라진다. 가정예배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저희 교회는 가정에배를 주보에 싣고, 영상을 만들어서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명절가정예배이다. 저희 교회는 가정예배지를 한 달 전에 만들어서 각 가정에 나눠줄뿐 아니라 자녀에게 가정예배를 통해서 공과를 진행한다. 아이들이 선생님으로부터 가정예배 공과를 배우면, 가정예배 주도권을 가지고 신나서 가족들을 모으고 스스로 가정예배를 인도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능동적인 신앙의 사건으로 바뀌는 일이다. 즉, 관점의 전환”이라고 했다.
이어 “교회와 가정의 연계사역이 함께할 때 아이들의 신앙이 놀랍게 변화되는 것을 보게 된다. 아이들이 ‘가정예배는 언제나 재미있다 날마다 가정예배를 드리길 꿈꾼다’라고 고백한다. 예배가 재밌다고 고백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가정과 교회가 함께할 때 드러나는 신앙의 모습이다. 눈물의 사건, 눈물의 간증이 너무나 많다. 믿지 않는 가정이 명절가정예배를 통해서 전도되는 일도 많다. 가정예배를 드리고 가정에서 함께 말씀을 나누고, 신앙의 교육을 하고, 선생님을 통한 그 말씀이 가정에도 흘러가는 역사와 사건들이 수십 장, 수백 장의 사진으로 들어온다. 이것이 바로 가정과 교회가 함께 갈 때 나타나는 역사”라고 했다.
이어 “가정교회 연계 사역이 중요하다는 감이 왔을 것이다. 그 출발은 부모를 훈련하는 것이다. 교사들이 훈련받는 것 이상으로 부모들도 훈련해야 한다. 저희 교회는 굿페어런팅이라는 부모학교를 오래전부터 진행해왔다. 부모들을 가르치자 교회학교가 자연스럽게 부흥했다. 부모를 세워주고 부모를 훈련시키자 30~40대 부모 그룹이 자연스럽게 부흥하기 시작하고,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교회학교가 자연스럽게 부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학교를 진행했던 부모들은 가정예배학교로 나오기 시작했다. 가정예배학교에 나온 부모들은 가정예배가 어떠한 장애물을 만날 것을 이미 알고 있고, 가정예배를 왜 드려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목적이 있다. 그러다 보니까 가정예배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여전히 가정예배를 잘 드리고 있다. 가정예배의 11가지 모델을 다 가르쳐 드리면, 아이들이 가정예배가 너무 신나고 가정예배가 축제가 된다. 부모와 함께 이런 일들을 진행하면서 가정예배 학교 가운데 우리 가정이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자로 서야겠다고 고백하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도복 목사는 “선생님들께 권면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우리 자녀들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다니엘서 1장 8절의 말씀을 보면 다니엘은 나라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고 포로로 끌려간 상황 가운데서도 뜻을 정한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를 분명히 안다. 교사, 부모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세계관, 하나님의 뜻을 증거할 때 자녀들이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다고 말씀한다. 우리 다음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은혜와 긍휼이다. 교사로서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 은혜와 긍휼을 힘입는 자녀가 될 수 있기 원한다고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사는 정비사가 될 수 있고, 정원사가 될 수도 있다. 정비사의 특징은 분석하는 사람, 잘못된 것을 빨리 지적해서 고쳐내는 사람이다. 정원사는 물을 공급해주고 방해요소를 제거하고, 끝까지 기다려주는 사람이다. 시편 1장 3절의 말씀을 믿기에 기다리는 것이다. 교사들은 이 말씀을 믿는 사람들이다. 다음세대가 하나님께 심겨진 나무가 되어서 철을 따라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자녀들을 물가로 인도해줘야 한다.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하지만 혼자만의 능력으로는 부족하다. 선생님들의 노력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다면 엄청난 동력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신명기 4장 9절 말씀에 하나님께서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분명하다. 우리 자녀들에게 결코 믿음을 떨어뜨리지 않고 자자손손 천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가고 그 신앙의 전수가 대대손손 일어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자 계획이다. 이제 새로운 방향성을 가져야 할 때가 찾아왔다. 지금까지 잘 이끌어 왔지만, 이 발의 한 축을 조금만 옮긴다면 완전히 새로운 사역이 펼쳐질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런 놀라운 역사, 세우시는 역사, 일으키시는 역사, 회복의 역사를 허락해주실 줄로 믿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