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국 목사, 4년째 한신대에 기부금 전달

이용국 목사 “대학 후원이 가장 보람있어…인재양성으로 교단의 미래 밝히길”
(왼쪽부터)이용국 목사와 박창옥 사모, 강성영 총장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신대학교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5일(월) 11시 경기캠퍼스 총장실에서 이용국 목사(신학과 65학번)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용국 목사는 모교인 한신대에 매년 1천만 원씩 4회째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용국 목사는 "한신대를 후원하는 일이야말로 어떤 일보다 가치 있고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인재 양성을 통해 교단의 미래, 나아가 한국 사회와 세계 평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아내와 같이 기도하며 하늘나라 가기 전까지 후원을 계속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성영 총장은 "최근 인구절벽으로 한국 대학들이 어려운 실정에 처해있다. 특히 다른 대학들도 그렇듯 신학과 입학 정원 미달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때에 교단이 1/200 헌금을 결의해 주어 격려가 됐고, 이용국 목사님도 이렇게 도와주시니 무척 힘이 된다. 한신대를 위한 목사님의 마음을 잘 받들어 한신대의 미래를 위해 잘 헤쳐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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