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교수(전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신학교수)가 신간 <하나님은 참된 예배자를 찾으신다>를 오는 15일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은 코로나19를 직면한 한국교회가 무너지는 것을 지적한 저자가 성도들이 다시 모여 예배를 통해 회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 우리는 공적인 예배가 멈춰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신앙적인 관점으로 볼 때 그야말로 대재앙이다. 지금 한국교회의 숨통을 조이는 것도 거리두기라는 초강수 대책의 결과로 빚어낸 비대면이요, 접속 단절의 시대적 현상들이다. 2020년 초에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확산으로 인해서, 전 세계 기독교와 한국 교회는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신앙의 위기 시대가. 어서 빨리 주중에 모이는 예배, 아침이나 오후에나, 저녁에나, 소규모 기도회를 개최해야만 한다. 작은 숫자가 모일지라도, 경건의 훈련 과정을 지속적으로 가져야만. 이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목회자들은 바르고 참된 신앙을 가진 주의 백성들과 열심을 다해서 교회를 지키고, 믿음과 선행을 격려하면서 더 나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서 드리는 예배를 살려내는 일에 각자가 모든 가능한 노력을 다 바쳐야만 한다. 순교자와 각오와 결의를 가지고, 교회를 살려내고 지켜야 할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초래된 성도의 교체 단절과 예배 금지 상황은 결국 교회를 무너뜨리는 세력들의 교묘한 수단이 되고 있음을 성령의 시각으로 통찰력 있게 살펴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저자 김재성 교수는 총신대학교 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전공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과정을 전공했으며, 미국 칼빈신학대학교에서 신학 석사과정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졸업했다.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을 지냈으며, 조직신학 교수를 겸임했다. 또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 한국개혁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 복음주의 협의회 (WEA) 신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개혁신학의 광맥>, <개혁신학의 정수>, <개혁신학의 전망>, <교회를 허무는 두 대적>,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나의 심장을 드리나이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