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와 유럽문화예술학회가 공동으로 ‘2021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3일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과 학교예술교육 발전 방향 등 학술 연구를 기반으로 ‘미래 문화예술교육의 실천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상형 한남대 예술문화교육사업단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상돈(전 대전시교육청) 수석교사의 ‘주제중심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창의적 방법 탐구’, 김영순 광주문화재단 문화융합본부장이 ‘유럽 미디어아트 기관의 융합 교육현황과 특성’을 각각 강연한다.
또 고연정 문화예술교육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프랑스 박물관 교육법’, 서범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는 ‘미래 문화예술교육을 준비하는 예술강사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학술적 연구 및 예술정책을 기반으로 발표한다. 이날 기조발표에 이어 문화예술교육자와 참가자들과의 문화예술 교육에 관한 심도 깊은 토론도 열릴 전망이다.
한편, 학술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유럽문화예술학회는 2009년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창립된 한국연구재단 학술단체로서 국내 및 유럽의 문화예술정책을 연구해왔다. 한남대학교 예술문화교육사업단은 학술대회를 계기로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학문적 교류 협력을 강화해 중부권 학문적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장우 산학협력단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준비를 통해 다년간의 사업운영으로 쌓인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하여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