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어떤 곳일까? 저자 배창돈 목사(평택대광교회)는 천국에 대해 묵상하며 천국을 4가지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해나 달의 비침이 없는 곳, 성문을 닫지 않는 곳, 영광된 삶을 사는 곳 그리고 속되고 거짓말하는 자가 없는 곳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을 사모하는 자로 살아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본 도서는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내용은 △아름다운 나라 천국 △영원히 사는 나라 천국 △생명의 하나님 △하나님의 천국 초청 △천국과 하나님 말씀 △천국 가는 길과 가라지 △천국 복음의 영향력 △천국의 가치 △천국과 최후 심판 △천국을 약속하신 하나님 △천국과 십자가 △천국을 소망하는 믿음 △천국과 상급 △천국 가는 길이다. 이 중에서 "천국의 가치"가 눈길을 이끈다.
배 목사는 "우리는 성경을 통해 천국을 안다고 하지만, 실제로 가면 매우 놀라워할 것이다. 우리가 기대하던 것보다 수백수천 배는 더 멋지지 않을까. 예수님은 천국에 대해 거듭 말씀하시면서 천국은 이 세상의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임을 말씀해 주셨다. 그 가치를 예수님은 사람들의 관심인 보화를 비유로 말씀하셨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요한복음 14장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을 통해 아버지인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셨다.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 대상은 제한적이지 않다. 하나님은 영원한 안식의 장소인 천국으로 모든 사람을 다 초청하신다. 값지고 귀한 천국에 우리 모두를 초청해 주신다. 하나님의 초청에 응답하는 자는 누구나 천국에 갈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아무리 높은 가치를 가진 것도 소유자가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면 아무런 유익이 없다. 보화의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천국은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팔아서 소유할 만큼 가치가 있다. 천국의 가치를 알면 세상의 어떤 가치도 시시하게 보인다. 예수님은 천국을 '극히 값진 진주로 비유하셨다"라며 "진주는 고결한 것을 상징하며, 성경에서는 진리를 비유하는 단어로 자주 사용되었다. 천국의 가치를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성경은 이런 자를 '거룩한 것을 받은 개', '진주를 받은 돼지'라고 표현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화를 발견하면 즉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사람들은 머뭇거리다가 놓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많은 사람이 가치를 발견하고도 지체한다. 그러나 지체하면 빼앗긴다. 만약 밭에 감춰진 보화와 극히 값진 진주를 발견한 사람이 지체했다면 다른 사람이 밭을 사거나 밭주인이 밭을 갈다가 찾아서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었을 것이다. 천국 복음 앞에서 머뭇거리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라고 했다.
배 목사는 이어 "전도자는 항상 천국을 알리는 데 힘써야 한다. 천국 복음을 소유하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할 때 여유를 가지고 쉬엄쉬엄하지 않으셨다. 전도할 때를 놓치면 그 사람에게 다시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놓치면 그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천국복음을 전할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라며 "하나님 자녀에게 하나님의 명령은 또 다른 보화라고 할 수 있다. 천국을 소유한 자라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 성도들이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다. 마태복음 11장 22절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사탄은 천국을 빼앗아간다. 사람의 마음을 이 땅의 소유와 이 땅의 것에 묶어두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천국을 주시기 위해 첫 메시지도 복음, 마지막 메시지도 천국 복음을 주제로 전하셨다. 오늘날 정치, 경제, 문학 그리고 예술계 등에서 하나님의 뜻을 가로막고 대적하는 무신론 사상이 범럼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성도들은 천국의 가치를 깊이 인식하고 각자의 삶의 위치에서 천국 복음을 알리는 자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