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준 목사의 신간 <십자가의 길을 걷는 그대에게>가 오는 12일 출간된다. 이 책은 저자가 신앙을 점검하며 여러 해 동안 순간순간 써 내려갔던 기록들을 간추려 한 권의 책으로 집필했다.
저자는 강원도에서 30여 년 동안 목회를 했으며, 그 중 그가 4년 동안 시골 깡촌인 삼흥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 신앙의 4계절을 엮어냈다.
저자는 "이 책은 30년 동안 목회하면서 신앙을 점검하며 여러 해 동안 순간순간 써 내려갔던 기록들을 간추려 한 권으로 엮어냈다. 집필하면서 치열하게 살았던 하나의 또 하나의 삶의 흔적이자 목회 흔적의 소리 없는 외침들이기에 마음 찡한 감정도 밀려오고, 또한 그만큼 부족한 점들도 보이기에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아무쪼록 바라기는 이 책이 이 땅 위에서 정도를 걷기 위해 부단히 기도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기를 애쓰는 신앙인들에게 하나의 작은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작은 귀퉁이 이름 없는 곳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인물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희망들을 전하고 싶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말에 맞게 행동이 따라주며, 말한 만큼 열매가 있다면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더 귀하고 슬기로운 신앙인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시대는 신앙을 점거해야 할 엄중한 시대다"라고 했다.
저자 소개
저자 최호준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목회신학대학원에서 "목회자를 위한 효과적인 독서전략"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책 읽는 목사의 독서행전>, <책이라 독서라 말하리>, <성숙을 위한 책 읽기 특강>, <십자가의 길을 걷는 그대에게>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