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누가회 힐링핸즈가 오는 7일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경기 이천 지역의 의료소외계층인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팬데믹 상황에 따른 정부의 방역수칙 강화로 의료봉사 진행이 어려웠지만, 정부방침완화로 의료봉사활동을 다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 장소는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등에서 온 4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확인된 진료대상자들의 질환에 관한 정보들을 토대로 필요한 의약품 및 의료소모품을 준비하고, 적절한 진료배치와 동선을 확정하여 봉사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성누가회는 “그 동안 의료봉사를 준비하였어도 팬데믹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었는데, 사람이 준비하실지라도 모든 것을 경영하는 것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