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 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좋아서하는 팬클럽 기념일'에 가수 영탁의 데뷔 16주년을 기념해 팬클럽 '영탁이딱이야'가 참여하며 결식위기의 아동을 돕는 뜻 깊은 선행에 동참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해 선보인 '좋아서하는 팬클럽 기념일'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생일이나 데뷔 기념일, 앨범 발표일 등 특별한 기념일에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팬클럽이나 셀럽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활발한 활동으로 K-트로트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가수 영탁은 평소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왔으며,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딱이야' 역시 선행 릴레이를 이어왔다. 영유아, 미혼모 후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지원센터 등에 기부한 바 있다. 영탁의 데뷔 16주년 기념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2주 동안 팬클럽 회원 1,442명이 모금에 참여했으며, 총 4,879만 7,438원을 세이브더칠드런의 좋아서 하는 팬클럽 기념일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결식위기의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에 사용됐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보호자의 부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지 못하는 결식위기 아동을 위해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며 학교 급식이나 지역아동센터의 식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3식 분량의 도시락과 2식 분량의 밀키트를 매주 총 2회 5식 분량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