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선수 한국 국적 포기, 이젠 미국 국적만

골퍼 미셸 위(24: 한국명 위성미) 선수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행정안전부 26일자 관보에 따르면 그는 미국 국적을 선택하며 한국 국적을 이탈했다.

위 선수는 1989년 하와이에서 태어나며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됐다. 선천적 복수국적자 남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병역의무가 발생하는 만 18세 이전에 국적을 선택한다.

그러나 여성은 만22세까지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하나의 국적을 선택해야 한다.

미국은 복수 국적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한국은 22세 이후엔 반드시 한 국적만 갖도록 명시하기에 위 선수는 한국법 상 한 국적을 선택해야 했고 결국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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