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노인인식개선 지역 미술 전시회’ 개최

사회
복지·인권
서다은 기자
smw@cdaily.co.kr
백 갤러리 카페서 11월 2일까지 전시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운영하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시설장 홍미숙)가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지역 미술 전시회'를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술 전시회는 경기 군포시 군포역2길 5에 위치한 백 갤러리 카페(백동열 화가)서 진행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자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전시하는 그림은 어르신들이 인지활동, 미술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완성한 작품이다.

작품을 전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의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처음으로 미술활동을 시작했다"며 "그림을 통해 즐거운 날들을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백동열 화가는 "백 갤러리 카페를 통해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미숙 시설장은 "미술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체험의 기회와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건강한 문화생활을 돕고자 미술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신 백 갤러리 카페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성민원은 군포제일교회 부설 복지기관으로 설립되어 산하에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1999년에 설립되어 현재 군포시 관내 취약노인 약 600명을 돌보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