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큐티선교회(이사장 김양재 우리들교회 목사, QTM)가 지난 10월 25일 월요일부터 27일 수요일까지 3일에 걸쳐 제13회 목욕탕 큐티목회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2회 때와 같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약 200여 명의 목회자와 선교사가 참가했다. 현장에는 주 강사를 비롯한 최소 인원이 참석했고, 참가자는 각각의 자리에서 줌으로 강의를 들었다. 조별 나눔, 목장 탐방 또한 모두 줌 소그룹을 통해 이뤄졌다.
주 강사인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세미나를 인도했다. 김 목사는 <큐티와 오픈>(룻기),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에스겔), <큐티와 구속사>(마태복음), <큐티와 기도>(골로새서) 강의를 전했고, 마지막 날은 성도들의 간증인 <큐티 페스티벌>과 제13회 목욕탕 큐티목회 세미나 수료식이 진행됐다.
김 목사는 첫째 날 <큐티와 오픈> 강의를 시작하며 “여러분은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이 세미나에 참석하셔야 한다. 프로그램을 전하는 집회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 이야기만 할 것”이라며 큐티목회의 본질을 설명했다.
첫째 날 오후에는 네 명의 평신도가 강단에 올라 우리들교회 ‘목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큐티 소그룹 나눔 시연>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큐티와 스토리텔링> 순서에는 에스겔 말씀으로 녹여낸 김 목사의 간증과 함께 원칙을 지키는 것은 날마다 큐티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둘째 날 오후 리더십 특강에서 김 목사는 “한 인간이 거룩하게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거룩하게 인도하는 것”이라며 “내가 암을 극복하고, 부도를 극복하는 게 아니라 암을 통과하고 부도를 통과하는 과정을 보여줘야 하며 기복을 떠나 붙고 떨어지고 일을 말씀으로 해석하는 게 모든 종교를 초월한 기독교의 우월함 아니겠나”라고 전했다.
이어지는 사역자 토크 콘서트에서는 우리들교회 부교역자들의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마지막 날이었던 27일에는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평신도들이 자신의 삶을 간증하는 간증 페스티벌 <큐티와 간증>이 진행됐고 마지막 세미나 수료식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끝마쳤다.
한편 주최 측은 “2014년 제1회 세미나를 시작으로 이번 13회까지 1100여 개의 교회와 2900여 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 리더들이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후속 프로그램인 ‘목회자 THINK 양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육 강의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접수 신청은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받는다. 양육 기간은 11월 8일부터 12월 06일까지 월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5주간 진행하고, 이번 목욕탕 큐티목회 세미나를 수료한 담임목사, 부교역자, 사모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회비는 5만 원, 자세한 문의는 070-4635-53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