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기도운동본부’(총괄본부장 오치용목사)가 21일 오후 2시 한국, 필리핀, 호주, 홍콩, 인도, 태국, 라오스, 그리고 네팔 등 8개 국 목회자, 선교사들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차 7년국제기도회를 줌(ZOOM)을 통해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극복과 각국의 기도요청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기도회에 설교는 네팔의 마쿠스 타파마가르 목사가 ‘모세의 소명’(출3:1~5)이란 제목을 설교를 했다. 마쿠스 타파마가르 목사는 설교에서 ‘사명자는 거룩한 부르심을 받은 자로 세상적인 욕망을 극복하고 사명자의 기본인 소명의 때의 거룩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예배의 특송은 필리핀 목회자 사모로 구성된 중창단이 참여하였다.
박광옥 목사(혜성교회 원로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미리 정리된 공동기도문을 함께 낭독하고 각 나라의 선교 현장의 기도요청을 현지 선교사 및 목회자들이 기도요청을 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나라 선교현장의 기도 제목은 펜데믹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코로나19, 경제, 그리고 사회불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교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통적으로 기도요청을 했고, 각 나라의 정치상황, 그리고 신앙의 박해에 대한 민감한 문제는 비공개적으로 기도요청을 설명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로 참여한 네팔의 이형열선교사와 현지인 마르쿠스목사의 인사가 있었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는 전 사역지인 태국선교지와 GMS(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세계선교회)의 현황을 설명하고 사역을 위한 기도요청과 함께 7년국제기도회의 11회까지 이어온 점에 격려를 하였다.
또한 ‘7년기도운동본부 총괄본부장인 오치용목사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중증치료를 받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2달 만에 회복되어 기도회에 참여하여 각 나라에서 기도를 모아 준 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였고 참여자들이 박수로 환영을 하기도 하였다.
본 기도운동본부의 사무총장인 김명일 목사는 다음국제기도회는 오는 11월 21일에 화상(ZOOM)을 통하여 개최할 것을 알리고 이 기도회는 작년 10월부터 시작부터 어려움 속에서도 1년을 이어오고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기도운동이고 더욱 기도의 힘을 모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