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책갈피] 하나님 나라는 바로 가정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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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묵상 책갈피] 코너를 통해 신앙도서에서 은혜롭고 감명 깊은 내용을 선택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우리의 집은 하나님의 예배당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각자 자신의 교구를 파악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 다시 말해서 가족, 친척, 친구, 이웃, 직장 동료들의 형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기를 원하십니다.

교회 건물은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죄인들을 위한 건물이 아닙니다. 그러나 죄인들이 구원을 받으면 기뻐하며 우리처럼 이곳에서 찬양하며 예배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성령으로 거듭나고 나면 자연히 교회 건물 안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가정에 대해 강조했다고 해서 교회 생활을 등한히 하라는 뜻을 결코 아닙니다. 다만 신앙적 측면에서 교회 생활은 강조되고 가정 생활은 무시당하는 오늘날의 현실을 바로잡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먼저 가정에 임하기를 기도하고 노력하지 않은 채 교회 생활에만 열성을 다하고, 또 세상의 빛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먼저 여러분의 가정에 임재하여 기쁨이 가득 찬 생활이 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후안 까를로스 오르띠즈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만나 P1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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