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무감각은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징계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한다.
나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에 허락하신 고통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그때마다 나는 그들과의 대화 속에서 그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온갖 죄 가운데 빠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이 당하는 고통과 죄 사이의 상호 관계성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한번 시작하신 것을 성취하시기 전에는 성도에게 가하시는 연단을 결코 완화하시지 않는다.
우리가 복종하기를 거부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징계의 매를 더욱 더하실 뿐이다. 하나님의 최종 목표는 우리로 그 분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시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징계를 체험하고 있는가? 만약 하나님께서 당신의 반역과 불순종의 결과를 당신이 면할 수 있도록 계속 내버려 두셨다면, 당신은 지금 어떻게 되었겠는가? 하나님께서 멸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던 당신의 발걸음을 돌려 그분께로 향하게 하셨다는 사실이 이해되는가?
히브리서 기자의 말처럼 “징계는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인다.” 그러나 당신이 하나님께 그분의 사역을 완수하도록 맡기고 허락한다면, 당신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의의 평강한 열매를” 거두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찰스 스탠리 「역경을 이기는 법」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