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2021 나눔음악회-우리 함께 희망으로'가 지난 14일 SBS미디어넷 유튜브 채널The K-POP에서 성황리에 진행돼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아동 옹호 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021 나눔음악회-우리 함께 희망으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2021 나눔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꿈을 펼치기 어려운 '아이리더'를 응원하고 꿈의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올해 8회를 맞이한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나눔과 감동의 열기를 이어갔다.
뉴이스트 멤버의 진행으로 시작된 나눔음악회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 아이리더, 나태주, K타이거즈의 합동무대를 시작으로 씨아이엑스, 위아이, 영탁, 남승민, 프로미스나인, 시그니처, 이펙스, 팝핀현준&박애리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뒤이어 초록우산 아이리더와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합동 퍼포먼스가 이어져 많은 갈채를 받았다. 특히 초록우산 아이리더와 후원자 합창단 '함께그린합창단'이 코로나19 속 힘든 시기를 보낸 이들을 위해 '다시 일어나요'를 열창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과 함께 아이들을 향한 후원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상영되면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양희찬 아이리더는 "2021 나눔음악회를 통해 제 재능을 펼치고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라며 "평소 멘토로 삼았던 K타이거즈와 공연을 준비하며 꿈에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 늘 한결같이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 나눔음악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주하며 소통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1 나눔음악회는 10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SBS MTV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The K-PO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이리더'는 재능이 있는 아동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양성사업이다. 만 7세~18세 저소득 가정 아동이 대상이며, 교재 및 교구 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 1인당 연간 1,000만 원을 재능계발비로 지원한다.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총 600여 명의 아동이 아이리더로 선발되었으며, 2021년 현재 283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