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신문 <시카고 트리뷴>의 기자였던 저자 리 스트로벨 목사는 당시 무신론자였다. 무신론에서 신앙에 이른 자신의 영적 여행을 되돌아보면서 역사, 고고학, 사본 연구 분야의 여러 저명한 권위자들을 반대 심문했다. 그는 "나사렛 예수가 정말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믿을 만한 증거가 있는가?", "부활을 실제로 일어난 사건으로 믿을 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는가?", "성경 외에 예수님의 존재에 관한 증거가 있는가?"와 같은 질문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예일대 법대 출신의 지성인이었던 그는 이 인터뷰를 시작으로 무신론자에서 목회자의 길로 돌아서게 된 그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인 2002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람에게 읽혔으며, 심지어 영화로 제작되기까지 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책이 다시 한번 사람들의 손에 들리길 기대하며 개정되어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선입견을 버리고 예수를 마주하길 바란다. 이 책은 설득을 위한 책이 아니다. 실존하는 예수에 대해 객관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책이다. 내가 기자였을 당시 집요하게 기독교에 대해 파고들었다. 그 집요함이 먼저 나를 바꿔 놓았고, 이어 선입견 없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변화시켰다. 과거 이 책을 읽었던 사람, 새롭게 이 책을 읽게 될 모든 사람이 역사 속 예수를 다시 한번 만날 기회를 얻었다. 기독교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1981년 11월 8일 내가 수년 동안 끈질기게 달라붙어 씨름했던 신화적 설명은 완전히 해체되었다. 게다가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신문 기자로서의 회의주의는 예수의 부활이 실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이라는 놀랄 만한 역사적 증거의 빛 앞에서 녹아버렸다. 사실 예수가 자신이 주장한 대로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결론만큼 역사적 증거에 잘 부합되는 설명은 아무리 생각해도 만들어 낼 수 없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품어 왔던 무신론은 역사적 진실의 무게 앞에서 굴복하고 말았다. 그것은 놀랍고도 급진적인 결과였다. 분명히 이 조사 과정에 착수했을 때 기대한 바는 아니었다. 그러나 사실에 의해 도출된 결정이었다. 600일이 넘는 무수한 시간을 끌었던 개인적인 조사가 끝난 후에, 예수에 대한 나 자신의 판결은 명백했다. 그러나 책상에 앉았을 때, 결단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로 예수님을 통한 죄 사함과 영생의 선물을 받았다. 그래서 나머지 인생동안 영원히 형통하는 영적인 모험을 하게 되었다. 이제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차례다. 함께 생명의 길에 오르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저자 소개
저자 리 스트로벨 목사(텍사스 주 우드랜즈교회)는 미주리대학교(저널리즘 학사)와 예일대학교 로스쿨(법학석사)에서 공부했다. <시카고 트리뷴>에서 법률 전문 부장을 지낸 것을 비롯해 14 년간 언론계에 몸담은 노련한 저널리스트였다.
교회에 대한 적대감으로 가득찬 무신론자였던 그는 아내를 따라 윌로우크릭교회에 출석하면서 예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 년간 치밀하게 예수를 조사한 끝에 1981년 자신의 구주로 영접했다. 이 후 신학을 공부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현재 텍사스 주 우드랜즈교회에서 교육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은혜,은혜 하나님의 은혜>, <예수는 역사다>, <특종! 믿음 사건>, <창조 설계의 비밀>, <기적인가 우연인가>, <다음 세대를 위한 관계 전도법>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