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에 소재한 한 교회가 10월 10일 오전 10시 10시간 동안 ‘변혁적 부흥’을 촉진하기 위한 봉헌식 모임을 주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웰링턴 분(73) 감독은 버지니아 비치에 소재한 반석교회(Rock Church)에서 봉헌식 모임을 주최했다.
10이라는 숫자가 반복되는 이유는 요한복음 10장 10절과 관련 있다고 한다. 요한복음 10장 10절은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기록됐다.
그는 기독교 방송 CBN에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의 많은 지역, 특히 하나님의 목소리인 교회가 타격을 입었다”라며 “너무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많은 예배가 취소되고 사람들이 죽고 친척들은 서로 왕래가 끊기면서 일어난 모든 일들로 인해 희망이 거의 사라진 것 같다. 하나님께서 무언가를 시도하고 계시고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씀하려 하신다”라고 했다.
분 감독은 이 예배가 세계적인 부흥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모든 사람들을 보았다. 관계는 도난당했다. 이혼률은 사상 최고”라며 “우리는 화재, 지진, 허리케인의 비극과 교회 전체가 취소되는 것을 보았다....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할 때 도전보다 더 큰 가능성을 본다”라고 했다.
40년 넘게 교회 개척에 참여해 온 국제교회연합(Fellowship of International Churches) 창립자인 분 감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놀라게 할 일을 하실 준비하고 계신다. 준비하라”라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은 ‘하나님, 우리가 이것을 얻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주님은 ‘좋아, 지켜 보자’고 말씀하고 계신다”라며 “지금 여러분은 하나님께 부르짖지 아니하고 또한 거룩함이 없는 나라를 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봉헌은 과정이고 거룩함이 목적지이다. 이것은 마음의 거룩함”이라며 “세상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그 분이 우리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했다.
“부흥은 희생이 있을 때 일어나기 때문에 결코 편하게 온 적이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분 감독은 “지금 땅이 어둡고 캄캄한 흑암이 드러나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때 가 기치를 높일 때’라고 하신다”라며 “지금 하나님의 주목을 받는 열정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큰 일을 대중을 통해 하신 적이 없다. 항상 렘넌트(남은 자)를 통해 하신다. 지금도 하나님께 부르짖는 남은 자가 있다고 믿는다.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러한 부르짖음을 마음에 두고 계신다면, 그 분으로부터 무언가 올 것이 있다”라고 확신했다.
분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지시가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하나님은 그렇게 하신다”라며 “이 행사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임무를 맡을 때 아무것도 그들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라는 새로운 확신을 주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그는 “이번 부흥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변혁적 부흥”이라며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되어가는 것은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보다 크다”라고 했다.
분 감독은 “성령께서 10시간의 행사 동안 그 임재를 느끼게 하실 것”이라며 “10시간 안에 성령이 임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지 아닌지 의심하지 않게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