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 한국전통복식학과 학생들이 한국전통 복식문화를 계승하는 ‘아름다운 우리옷 전시회’를 개최한다.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한남대 중앙박물관 4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주머니, 바늘방석 등의 규방소품을 비롯해 알록달록한 아동한복, 예복인 원삼과 단령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색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미진, 손순이, 이숙, 이인성, 정숙경 씨 등 한국전통복식학과 대학원생들이 작품을 선보이며 지도교수는 김미정, 김정아, 김혜란 교수가 참여했다.
한국전통복식학과는 2008년 설립된 이후 지난 13년간 한국 전통 복식의 역사 연구는 물론 제작, 전시까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한국전통복식학과 김정아 학과장은 “규방공예 소품을 비롯한 아동한복 등 전시회에서 보기 힘든 작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줄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한국복식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