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옹호 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10대 경제유투버 쭈니맨(권준, 제주 탐라중 1학년)이 도서 출간을 통한 첫 수익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쭈니맨과 그의 어머니 이은주 씨가 출간한 <엄마표 돈공부의 기적>을 통해 얻은 첫 수익금을 제주도 내 보육원 아동 12명에게 메리츠자산운용 주니어 펀드로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스마트스토어로 흑돼지를 판매한 수익금 5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기부이다.
유튜버 쭈니맨은 "책을 출간하고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었다"라며 "워런 버핏처럼 돈을 잘 버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어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희석 제주지역본부장은 "유튜브는 다양한 세상을 만드는 '놀이터'와도 같으며, 그 중심에 꾸준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가 있다"라며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는 분야를 활용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나눔을 전하는 쭈니맨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튜브와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쭈니맨은 주식 및 방송 활동 등으로 수익이 생길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