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은 성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책이다. 하나님나라 '복음'의 결론을 내리는 책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며, 잘 이해하면 성경 66권의 핵심을 거의 다 익힐 수 있게 된다. 저자 이광우 목사는 요한계시록에 담긴 생명과 구원의 말씀, 그 씨앗이 잘 뿌려져 풍성히 열매 맺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전도서를 통해 세상의 본질을, 욥기를 통해 하나님의 연민을 배웠다면, 개가, 제 상처를 핥듯 그냥 죽고 싶은 마음을 조용히 다독이며 요한계시록을 꾸준히 읽고 묵상하는 동안 그 말씀 속에서 지옥을 탈출한 든든한 소망의 줄을 발견하게 되었다. 요한계시록은 진노의 대상을 사랑하는 사랑이 곧 '하나님 아픔'이며 이 아픔 안에서 하나님의 진노와 사랑이 하나가 된다는 것을 새삼 확인시켜 준다. 요한계시록은 죽어가던 나를 다시 구원해 준 책이고 지금도 붙들고 있는 아주 든든한 '생명줄'과 같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지금 혹독한 세상살이의 지옥을 경험하고 있을지 모르는 분들에게 그 생명줄을 전해 드리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30년 동안 목회를 하며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의 신앙고백을 담아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 밭에 요한계시록에 담긴 생명과 구원의 말씀, 그 씨앗이 잘 뿌려져 풍성히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 아무쪼록 성령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로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지옥의 고통 중에 신음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녀들은 차츰 심각해지는 각종 전염병, 기후 환경 재앙을 포함해서 말세에 부모 세대보다 훨씬 더 힘든 세상에서 살아갈 것이고, 뜻밖의 삶의 위기도 언제든 만날 수 있다. 그 위기는 자칫 치명적인 영적 위기로 이어지기 쉽기에 언젠가는 부모 품을 떠나 이 험한 세상에서 홀로 서야 할 사랑하는 자녀에게 이 책을 미리 준비해서 선물로 주었으면 좋겠다. 이 책이 자녀들의 '영원한 생명'을 지키며 부모님처럼 따스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저자 소개
저자 이광우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미국 일리노이주 게렛신학대학원, 시카고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시카고서남침례대학교 외래교수, 서울신학대학교 겸임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강사, 안양신학대학원 강사, 가정사역연구소 강사를 역임했다.
대학교 졸업 후 대학원 석·박사과정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10년간 문학을 가르치다가, 총신대학교 한국누가회에서 25년간 의대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많은 의대생을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했다. CMF 사역 시작과 거의 동시에 개척한 전주열린문교회를 30년째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그 나라>,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하나님이 함께하는 행복>, <말씀으로 본 세상>, <아름다운 2등>, <일어나라! 함께가자!>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