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라는 말씀이 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 이언 두기드 교수는 에베소서와 이사야를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의 영적 싸움과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해 설명하고자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성경에 따르면 삶은 소풍이 아닌 전쟁이다. 즉 강력한 대적에 맞서기 위한 무장을 갖춘 싸움이다. 이 전쟁에 제대로 나서기 위해서는 우리가 입고 있는, 편하지만 약하고 적절하지 않은 복장을 전투에 적합한 갑옷과 무기로 대체하는 영적인 변신이 필요하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암송하고 그림으로도 그려지는 에베소서 6장에는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등 영적 전투를 위한 무장들이 언급된다. 하지만 각 단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그러한 영적 싸움의 도구를 삶 속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주님의 군대에서 복무하는 것은 하나님께 특별히 헌신한 자들을 위해 따로 마련된 선택사항이 아니다. 선택은 우리가 그리스도인 군인이 되느냐 시민이 되느냐가 아닌, 우리가 준비된 그리스도인 군인이 되느냐 준비되지 못한 군인이 되느냐이다. 그리고 준비되지 못한 혈과 육의 군인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엄청난 영적 폭력에 맞설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책은 신구약을 관통하는 복음으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하나하나 풀어내며, 우리로 그리스도의 완성된 승리와 전투를 위한 힘이 그에게서 나온다는 확신 속에 안식하며 매일 그 갑옷을 입도록 초대할 것이다"라며 "그리스도인의 삶은 날마다 세상과 죄와 사탄에 맞서 싸우는 영적 전투임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해 배우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것은 성도들에게 크나큰 유익이다. 이 책을 통해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맛보게 할 "모든 그리스도인의 영적 전투 매뉴얼"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저자 소개
저자 이언 두기드 교수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펜실베이니아 글렌사이드에 있는 그리스도 장로교회를 섬기면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학과장 및 구약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선교사로 사역한 바 있으며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그로브시티칼리지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펜실베이니아와 캘리포니아, 잉글랜드에서 여러 교회를 세우는데에도 협력했다.
저서로 개혁주의 성경 강해 주석 시리즈 <에스더·룻기>, <다니엘>,<아가>, NIV 적용 주석 시리즈의 <에스겔>, Preacing the Word 시리즈 <민수기> 등 다수의 성경 주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