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와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센터장 유종대)는 1일 오후 2시 한신대 늦봄관 20306강의실에서 ‘오산문화천사 청년 ㅇㅋ(이하 오산크리에이터) 홍보대사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오산크리에이터’란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을 못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공역량으로 사회적 가치 향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한신대와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가 공동으로 기획·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유종대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장, 임현호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 팀장, 김소영 오산시청 문화예술과 팀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했고, 강성영 총장과 변종석 교무처장, 최민성 학생처장, 이상헌 사무처장, 김상욱 진로취업본부장, 지원배 입학관리본부장과 홍보대사 학생들 10명은 현장에, 나머지 47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발대식은 지원배 본부장의 개회 및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조요한 대표이사와 유종대 센터장,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발대식 소개, 홍보대사 사례 및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조요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문화의 역할이 더 커졌다고 생각한다. 오산시의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신대와 함께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유종대 센터장은 “오산시의 인적·문화적 재산을 바탕으로 오산시가 더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 목표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신대와 함께 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코로나19로 학교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지지 못해 모두가 아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산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연대하는 체험을 통해 미래를 위한 좋은 씨앗을 심을 수 있다”며 “인생이라는 밭에 씨앗을 뿌린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더욱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진행된 발대식에서 지원배 본부장은 “문화도시 오산시와 한신대학교의 첫 ‘오산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이 앞으로 잘돼서 5기, 10기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하며 앞으로의 한신대와 오산시의 연계 협력방안 및 ‘반갑다 친구야’ 확대 운영 방안, ‘오산크리에이터’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조성은 학생(영어영문학과 17학번)의 ‘이음커뮤니티 문화공장’ 사례 발표 및 ‘오산크리에이터’ 리더 김솔지 학생(경영학과 16학번)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김솔지 학생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오산크리에이터’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리더들과 홍보대사들이 다같이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크리에이터’는 오산문화천사 멘티 과정을 이수하고, 오산문화행사 참여 및 오산문화 연계 프로그램 활동을 하며, 활동 결과물을 제작한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활동 수료 시 한신대학교가 인정하는 비교과 마일리지와 오산문화도시 행사 우선 참여 기회 및 문화 마일리지를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