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영국의 4개 지역에 모여 복음 전파를 위한 도전과 기회를 논의한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가 주최하는 ‘복음주의 서밋’(Evangelism Summits)이 오는 10월 12일부터 영국 글래스코, 14일 리더풀, 19일 카디프, 11월 15일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이 시기에 영국교회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모든 기독교인들을 전도자로 준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자유교회그룹(Free Churches Group) 회장이자 영국 처치스투게더(Churches Together) 대표인 휴 오스굿 박사, 신학자 에이미 오어 유잉 박사, 런던 콥트교회 앙가엘로스 대주교, 복음주의자 크로포드 로릿스 박사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며 등록비는 무료다.
오스굿 박사는 “우리 주변인들이 힘든 삶에 대한 답을 찾고 있는 가운데, 지금은 교회가 빛을 숨기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 “하나님과 관계성을 맺고 예수 그리스도가 해답임을 선언하는 삶이 얼마나 다른지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영국 전역의 교회들은 복음 전파에 매우 특별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침묵하고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희망임을 알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이 진리를 다른 이들과 나눌 사명을 주셨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매우 급한 때이고, 시간은 짧다. 우리는 ‘흔들리는 세상 속에 희망을 가져다주기 위해 난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