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PC 50주년 맞아 첫 희년 심포지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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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5월 진행된 NCKPC 제48회 정기총회 모습 ©NCKPC 홈페이지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총회장 이재호 목사)가 50주년 첫 희년을 맞아 희년 준비위원회 사역의 일환으로 한인교회의 미래 세대를 조망하는 심포지엄을 현지 시간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덴버 햄튼 스위트 덴버 테크 센터에서 연다.

 

‘이것이 우리의 이야기다’(This Is Our Stor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과 현장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NCKPC는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지나온 50년에 감사하며, 앞으로 한인 이민 3세에서 5세까지를 위한 한인 교회의 미래를 함께 내다 보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한인 1, 2세 학자들과 함께 중국인 5세 학자와 일본인 3세 신학자를 초대하고 그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내일을 함께 그려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강사 중 한 명인 러셀 정 교수(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사회학자)는 아시안 아메리칸 혐오 문제의 전문가로써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 단체(STOP AAPI Hate)의 설립자다. 그는 강의에서 최근 미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인종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다루게 될 예정이다.

또 다른 강사로는 아시안 아메리칸 이민 역사학자인 제인 홍 교수(옥시덴털대학), 스티븐 야마구치 교수(도쿄연합교회), 설교학자인 김은주 교수(덴버대학교), PCUSA 샌가브리엘노회 웬디 타지마 총무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