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상당수가 기도가 정신 건강에 좋다고 믿는다고 답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사반타 콤레스(Savanta ComRes)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 성인 가운데 38%가 “기도가 정신 건강에 좋다고 믿는다”고 응답했다.
이 연구는 ‘응답된 기도의 영원한 벽’(Eternal Wall of Answered Prayer)에 의해 의뢰되었다. 이 단체는 현재 버밍엄 근처에 같은 이름의 기념비 건설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기금 250만 파운드를 모금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설문 조사는 영국 성인 2천7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자 중 거의 절반(45%)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53%)은 다음 세대의 정신 건강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다른 조사 결과에서 10명 중 4명 이상(43%)은 기도가 더 희망을 갖게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4분의 1((26%)은 10년 전보다 오늘이 더 희망적이라고 대답했다.
‘응답된 기도의 영원한 벽’(Eternal Wall of Answered Prayer) 설립자 리처드 갬블은 “국민의 거의 40%가 기도가 정신 건강에 좋다고 믿는다는 사실은 고무적이지만, 기도를 웰빙 구급 상자의 또 다른 도구 이상으로 볼 필요가 있다. 기도는 더 많은 하나님과의 대화, 희망을 가져올 수 있으며, 희망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 중 하나”라고 했다.
‘응답받는 기도의 영원한 벽’ 건설은 올해 시작되어 2023년 초 오픈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1200만 파운드의 비용이 들며 연간 방문객 30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갬블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도는 평화를 찾기 어려운 요즘 그것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배경이나 세계관에 관계없이 기도의 가치를 생각하고 희망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면 영국 전역에서 정신 건강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벽돌 1백만 개 하나하나는 기독교 기념물을 관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응답된 기도의 스토리를 나타낸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