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설피해농가 복구 지원

강원도는 지난 1월 21일 발생한 대설피해 복구를 위해 515농가에 6,860백만원의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총복구비는 자부담 포함 7,924백만원이다.

이번피해는 영서지역 위주로 진눈깨비(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는 현상)가 내리면서 인삼시설,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전체 피해면적 139ha중에서 인삼재배시설이 120ha로 가장 많았고 비닐하우스 17ha, 축사 1.3ha 순으로 집계되었다.

도에서는 대설(1.21~22)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의 시설물에 대해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정밀 피해조사 실시와 함께 복구계획을 수립 농림수산식품에 제출하여 2월 14일 최종 확정 되었다.

이와함께 피해농가의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시군의 예비비를 활용 재난지원금 선지급과 앞으로 피해농가에 대하여는 시·군 일손 돕기 창구를 운영 하는 등 영농기 이전 복구를 완료하기로 하였다.

한편, 강원도는 2월 하순경에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시설재배 농가는 수시로 인삼 시설 및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가온하우스의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시켜 지붕면에 쌓인 눈이 녹아내리도록 하는 등의 예방조치로 피해 최소화 노력과 함께 3월 상순에는 일시적으로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바, 동해에 약한 과수의 주간·주지에 백색페인트 또는 짚 등의 보온재로 보호하는 등의 피해 예방 조치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설피해농가복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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