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사랑을 어떻게 구별해낼 수 있는가? 리차드 포스터는 그러한 사랑은 변덕스러운 방법으로 섬긴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섬기고자 하는 ‘기분’이 들 때만 섬기는 것이다(우리가 말하는 대로라면 ‘성령에 의해서 감동받았을 때’). 참 섬김은 필요가 있을 때는 언제든지 열심을 다하여 섬기는 것이다.”
위선적인 사랑은 관심을 끌려고 노력한다. C. 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 등장하는 교활한 마귀인 스크루테이프는 자신의 조카에게 많은 사람들이 헌신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자신들의 권리를 포기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위선적인 사랑은 사랑하기 쉬운 상대만을 선택한다. 스크루테이프는 마귀가 그리스도인들의 관심을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로부터 빼앗도록 충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위선적인 사랑은 자기 자신에 깊이 빠져 있다. 본 회퍼는 말한다. “위선적인 사랑은 자기 자신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자신을 위하여 목표를 설정하며, 자신이 숭배하는 우상을 만들며, 그것에 누구든지 복종해야 한다. 그것은 이상을 양육하며 자신을 사랑하며 자신 외에는 이 세상의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그러나 영적인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것이며 그분만을 섬기는 것이다. 그것은 다른 사람에 대해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제랄드 R. 맥더못 「주만 바라볼지라」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