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탁구부(감독 송강석) 김은수-김홍빈 선수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남자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부터 오는 2일까지 충남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한남대는 남자 개인복식 우승과 함께 남자단체 3위(권이송, 김은수, 김홍빈, 신희태), 남자개인 3위(김홍빈)를 각각 차지하며 탁구 명문임을 과시했다.
남자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은수-김홍빈 조는 4강전에서 안동대와 맞대결해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에서 강호 창원대를 맞아 2대 0으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탁구부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에도 선수들이 훈련을 열심히 해온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한남대 탁구 명성을 이어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 7월 제67회 전국남녀종별탁구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개인단식 우승과 단체전 남자와 여자 모두 3위에 오르는 성적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