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목사 최일도, 그는 기독교 공동체인 다일공동체를 설립했으며 현재 다일복지재단 이시장, 다일천사병원 이사장, 데일리다일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에게 왜 '밥퍼목사'라는 별명이 생겼을까? 그에게 '밥퍼목사'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는 그의 신간인 <밥퍼목사 최일도의 러브스토리>에 자세히 나와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낙원의 연인들 △나의 대책은 너 자신이다 △밥이 평화다, 밥이 답이다 △내가 만난 최일도와 다일로 되어있다. 그 중 '나의 대책은 너 자신이다'가 눈길을 끈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자신이 왜 '밥퍼목사'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으며 왜 무상으로 노숙자 및 어려운 사람들에게 밥을 퍼주는지 소개한다.
1988년 그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 재학하던 중 독일 유학을 결심했으나, 그해 11월 11일 청량리역에서 한 노숙자 노인을 만났고 그때를 계기로 그는 사회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그 노인에게 설렁탕을 사준 것이 계기가 돼 이후 다일공동체를 설립했고, 노숙자를 비롯한 사회 약자들에게 밥을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그런 최일도 목사의 삶이 담겨있다. 평소 저자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혹은 다일공동체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길 권장한다. 저자가 살아온 삶, 다일공동체가 설립된 계기, 왜 그의 공동체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무상으로 밥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