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대학 내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과 대덕구 박정현 구청장은 25일 오전 10시30분 한남대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한남대 운동장 체육시설(족구장, 농구장) 개선사업에 대해 대덕구가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한남대는 학교체육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대덕구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남대는 주민 거주지와 인접해있어 인근 지역주민들의 학교 내 체육시설 이용률이 높은 대학 중 하나다. 학교 수업이나 행사 등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대운동장(축구장)과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을 비롯한 학교 둘레길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개방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한남대의 모습에 감사하다”며 “대덕구도 한남대의 체육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한남대는 대덕구의 유일한 대학이고, 캠퍼스가 아름다워 많은 주민들이 체육시설과 둘레길 등을 이용하고 있다”며 “대덕구와 함께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