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0일 ‘제3회 SW중심대연합 모형차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동대학교 SW중심대학지원사업단 주관, 동명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안동대학교와 공동주최로 총 18개팀, 60명의 학부생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에 발맞춰 차세대 인재들에게 핵심기술을 교육하는 목적으로 3년 연속 개최됐으며, 학술발표회를 대회 기간에 진행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동명대학교 ‘TU Aicar’팀이, 은상은 한동대학교 ‘소확행’팀, ‘KPC’팀이, 동상은 한동대학교‘기계제어공학부’팀, ‘최윤성 정석민’팀, 안동대학교 ‘현미’팀이 수상했다.
학술발표회에서는 한동대학교 ‘소확행’팀이 최우수상, 한동대학교 ‘Pascar’팀과 동명대학교 ‘TU Aicar’팀이 우수상, 한동대학교 ‘KPC’팀과 서울여자대학교 ‘얼씨구씨구’팀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이원형 한동대학교 교수는 “차량의 주행기능개선을 하느라 학술발표영상 준비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을텐데, 참가팀들의 발표 수준이 상당히 높았고,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며 “작년부터 도입을 계획했던 학술발표회가 성료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강 한동대 SW중심대학지원사업단장은 “처음으로 시도된 온라인 대회에서 각 대학이 신뢰를 유지하고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대회 축사에서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하드웨어개발까지 통합적인 기술개발 능력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우리 예상보다 더 성큼 다가왔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시대를 따라가는 인재가 아니라 시대를 이끌어가는 준비된 인재가 되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그러한 성장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때 진행된 학술발표 영상과 주행 결과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