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미술대회는 1981년 전국 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199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 2009년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공모전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가자가 548만명에 달한다.
올해는 '함께 소통하는 온택트 미술대회'라는 콘셉트로, 접수부터 시상식까지 대회 전 과정이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접수는 다음 달 17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미술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 작품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총 네 부문으로 나뉘며, 예선은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100명은 10월 23일 실시간 화상 감독하에 본선 대회를 치른다.
본선에서는 각 부문별 후원기관상 1명을 비롯해 작품상(꿈·희망·미래상), 특선, 입선 등 총 1000명이 수상하며,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수상자들이 그린 작품은 오는 12월로 예정된 온라인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