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수호연합은 성명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대한민국 건국은 백성을 국민으로 만드는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한반도 역사 최초의 국민국가다. 한반도의 5천 년 세습왕조를 타파한 혁명적인 건국이었다.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공산제국의 침탈을 막아낸 기적적인 건국이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선택의 첫 번째 단추였다"고 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첫 번째 단추를 끼운 후에 '교육'이라는 위대한 선택을 했다. 사실 이승만의 교육은 이승만의 수십 년 건국 운동의 핵심이자 뿌리다. 이승만은 1948년 8월 15일 건국을 이루기 위해 미국, 한반도, 일본, 하와이 등에서 수십 년 동안 나라의 독립과 건국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계몽과 교육을 말했다. 열아홉 나이에 만민공동회에서부터 이승만은 국민 계몽과 교육을 말했다"고 했다.
또 "뿐만 아니라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 건국 이전부터 미국의 저명한 대학의 총장들을 만나 '앞으로 우리가 일제로부터 독립하여 건국하게 된다면, 우수한 한민족의 인재들을 미국으로 보낼 테니 무상으로 교육해 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것은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건국하기 이전부터 교육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정신이 발판이 되어 건국되고 발전된 나라가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고 했다.
전국학생수호연합은 "그러나 2021년 작금의 대한민국 교육은 어떠한가. 이승만의 국민 계몽과 교육에 대한 정신이 조금이라도 깃들어 있나? 오히려 교육을 빙자한 사상 주입으로 점철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깎아내리는 교육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을 이끌었던 교육과 국민 계몽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사상 주입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정치 교사들의 사상 주입에 노출되어 우리 민족의 위대한 건국의 역사를 불온한 친일과 반민족 불행의 역사로 가르침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이유는 대한민국이 위대한 건국정신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한반도 역사상 없었던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 대한민국의 위대한 건국에 대하여 기억하고 있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다. 오히려 우리의 위대한 건국의 역사를 그저 공짜로 얻어진 것으로 착각하고 건국을 위해 흘린 유혈을 망각하며 살아왔다"고 했다.
또 "사상을 주입하여 정치적 노리개로 일삼는 정치 교사들도 문제지만, 당장의 자기 잇속만 챙기려 이와 같은 문제를 안일하게 대응하거나 방치하는 자들도 문제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송두리째 빼앗긴 상태다. 우리의 언어가 아닌, 정치 교사들의 언어로 교과서가 쓰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미 오래전부터 학교에선 정치 교사들의 언어를 배우고 자라 이미 상당수의 인구가 우리의 언어를 과격하다고 얘기하거나 적대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물려줄 언어적 자산이 부재하다"고 했다.
전국학생수호연합은 "언어는 사상을 이미지화하고 개념화하는 핵심이며, 사상은 공동체의 방향성이나 체제를 의미한다. 우리는 우리의 체제와 방향성을 잃었다. 교실에선 조선공화국 역사관에 걸맞은 반일과 반미 운동의 개념어들이 난무하고, 학생들이 친일파나 극우, 일베로 낙인찍히고 있다. 이것이 21세기 대한민국 교육이라면, 대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어디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우리의 언어를 회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한다. 대한민국 정통성에 근거하며 현시대에 적절한 언어들로 우리의 역사를 회복해야 한다. 그것이 전국학생수호연합의 시대적 사명이자 우리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학생수호연합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조선 말기부터 1948년까지 약 50년 독립운동의 결과로 건국한 이승만의 계몽운동과 교육 정신을 계승하며, 현시대에 적절한 개념어와 문화로 학생 계몽운동을 선도해나갈 것이다. 이미 많은 영역에서 절망스러운 시대이지만, 나라가 멸한 뒤에도 개척자들은 나왔다. 우리는 아직 상당 부분에서 미약하지만, 이승만의 한평생 독립·건국 운동에 비하면 우리는 이제야 2년을 걸었다. 오늘의 자리가 후대의 세대들을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라고 믿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