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서 공부의 필요성」

이 간략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역사적인 신조와 신앙고백을 다루면서 이것이 왜 필요한지를 성경과 역사적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이것들이 기독교 신앙과 실천을 위해 오늘날에도 필수적인 이유를 보여 준다. 존 페스코는 시대를 주도하는 개혁파 신학자로서 학계만 아니라 교계와 일반 성도 가운데에도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신조가 단순히 인간의 문서가 아니라 건전한 교회를 위해 성경이 권면하는 원천임을 증명한다. 그러나 이 신조도 분명히 성경의 권위에는 복종해야 그 역할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페스코는 또한 현대 회의론과 심지어 신조와 신앙고백에 적대적인 태도가 나오는 현상에 대해서도 설명을 제시한다.

존 페스코(저자), 윤석인(옮긴이) -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서 공부의 중요성

 ©도서 「민교수의 구약해설」

성경 66권 각 권은 모두 제목이 있습니다. 이 제목을 보면 내용이 쉽게 떠오르는 책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책들도 있습니다. 가령, 욥기나 마태복음 등은 제목만으로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욥기는 욥에 관한 기록이고, 마태복음은 마태가 전한 복음이야기로 얼추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명기나 전도서 등은 내용이 잘 연상되지 않습니다. 신명기를 “신의 명령을 기록한 책”, 전도서는 “전도에 관한 책” 정도로 유추해볼 수 있겠지만 둘 다 정확한 추정은 아닙니다. 복음은 속성상 선포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설명’되어져야 하기도 합니다. 현대인들에게는 특히 그러합니다. 맹목적 신앙은 시대의 금기(禁忌)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듣고 싶어 하고, 이해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전하려 하면 막막하고, 질문에 답하고 싶지만 정리가 되지 않아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의 ‘틈’이 많기 때문입니다. 본 책은 이런 맥락을 염두에 두고 집필됐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개념’과 ‘제목’ 이해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민경진 - 민교수의 구약 해설

 ©도서 「성경, 빅 픽처를 보라!」

성경에서 하나님의 빅 픽처를 보려면 인류 구원을 위해 선택하신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키워드를 파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에 1800번 이상 등장합니다. 성경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스토리입니다. 그 위대한 스토리의 두 축은 예수의 초림과 재림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한 민족 이스라엘은 성경에 2300번 이상 등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초림하셨고 인류 구원을 위하여 이스라엘과 관련하여 재림하십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예루살렘(시온)은 성경에 약 1000번 등장합니다. 성경의 가장 중요한 사건들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성취되고 완성됩니다. 이 책은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성경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일곱 가지 주제인 하나님의 비전, 전략, 도시, 눈동자, 백성, 때, 나라에 대해 Q&A 형식을 빌려 성경 전체를 연구하고 하나님의 빅 픽처를 보여줍니다. 부록으로 신학적인 관심을 가진 독자들을 위하여 '대체신학과 회복신학'을 다루었습니다.

김인식 - 성경, 빅 픽처른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