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12월에 개관하여 1년 만에 이룬 쾌거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1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적정성 및 추진성과 등을 정량·정성 평가한 결과다.
이천시니어클럽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업 내실화에 최선을 다했고,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사례 개발, 지역사회와 함께 긍정적인 노인상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는데 작용했다고 밝혔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이천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인센티브 지급' 계획에 따라 25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최용석 이천시니어클럽 관장은 "이천시와 (사)성민원의 많은 지원과 더불어 직원들이 하나 되어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니어클럽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어르신들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니어클럽은 올해 하반기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카페 3호점 '카페 꼬꼬동(치킨 카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카페 꼬꼬동은 사용 안 한 지 오래된 폐건물을 재탄생시킨 뉴트로 카페다. 이천시니어클럽은 카페 꼬꼬동을 통해 어두웠던 골목을 밝히고 지역 주민과 함께 새로운 여가 문화를 선도하는 노인일자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12월부터 사단법인 성민원(군포제일교회 부설)이 이천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서 현재 관내 약 1700명의 어르신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