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0월 6일까지 '제9회 재도전 사례 공모전-다시 쓰는 성공기'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실패 후 재기에 성공하기까지 고군분투한 기업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파해 실패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실패 극복 경험이 있는 기업인 외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경험담을 수기(기업 부문)와 영상(일반 부문)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작품 10점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022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 참여 시 가점도 부여한다.

시상은 오는 11월 말 개최 예정인 '2021년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김희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도약을 준비하는 현시점에서 먼저 실패를 극복했던 기업인들의 이야기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울림을 가질 것"이라며 "재도전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긍정의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실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실패사례의 공유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