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변상형)이 일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여름 온라인 글로벌 캠프’를 진행한다. 한남대는 9일 오후 1시 한남대 인사례교양동 줌 전용 강의실에서 온라인캠프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프 운영에 돌입했다.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자매대학인 일본의 죠사이국제대학(城西国際大学: Josai International University) 학생 13명이 참가해 한국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체험과 한국어 학습, 양국 학생들의 친선과 우의를 도모하게 된다.
특히 캠프에서 제공하는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는 최근 한국문화의 관심 대상인 ‘조선시대 전통 사각 등 만들기’를 비롯해 ‘초간단 메이크업’, ‘한국 전통 자개를 활용한 그립톡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을 통한 한국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죠사이국제대학과 한남대의 국제교류는 상호 학생교류는 물론 한・일 친선축구대회 상호 개최하는 등 매우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한남대가 죠사이 국제대학 이사장(미즈타 노리코 박사)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그동안 한남대는 2019년까지 매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일본, 중국, 미국, 터키 등으로부터 200여 명의 대학생들을 초빙해 1~3주간의 캠프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팬더믹 이후에는 캠프를 중단했었다.
온라인 캠프를 기획한 평생교육원 김호식 팀장은 “이번 온라인 캠프는 작년 말부터 해외대학으로부터 온라인 캠프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을 받아 기획하게 됐다”며 “한남대에서 처음 시도하는 캠프인만큼 학생들이 알찬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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