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목사, ‘재림’에 관한 책 집필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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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mklee@cdaily.co.kr
존 파이퍼 목사. ©DesiringGod.org

‘디자이어링 갓’(DesiringGod.org) 설립자이자 작가인 존 파이퍼 목사가 ‘재림’에 관한 책을 집필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기도를 요청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웹사이트에 공개된 영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해 사람들이 읽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평범한 책을 쓰고 싶었다”고 했다.

파이퍼 목사는 “내가 할 일은 지난 몇 달 동안 신약성경의 모든 본문에서 얻은 파일을 불러오는 것이다. 그저 기도하며 신중히 그 내용들을 읽어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설명과 적용과 기념이 필요한 이 현실의 차원에서 주께서 내게 감동을 주신 모든 것들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퍼 목사는 이 책을 ‘팀 프로젝트’로 표현했다. 그에 따르면, 연구팀은 1980년 이후부터 종말, 휴거, 등 비슷한 이슈에 관해 그가 작성한 설교나 글, 기타 사역 등 42개 항목을 찾아 이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그는 “무엇이 나타날지 난 모르겠다. 아직 이 책에 관한 큰 윤곽은 없지만, 이 책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귀띔을 하나 더 주겠다”면서 디모데전서 4장 6~8절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는 말씀을 인용했다.

이어 “여러분은 주님의 모습을 생각할 뿐 아니라 주님의 나타나심을 사랑하는 기독교인을 얼마나 알고 있나? 주님께서 하늘을 가르고 지평선 이 끝에서 저 끝으로 번개를 내리시며, 나팔을 불며 하나님의 명령을 외치고 죽은 성도들을 일으키신다고 증거하는가?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재림을 생각하고 사랑하고 간절히 고대하는가?”라고 물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본사를 둔 워터브룩 출판사는 故 유진 피터슨 작가의 요한계시록 설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1984년부터 피터슨의 설교 내용을 담은 것으로, 피터슨은 “요한계시록은 미래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그 날짜는 언제인지가 아니라, 이러한 사건들의 의미를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한계시록의 본문은 우리에게 뉴스 헤드라인 이면에, 새로운 달력의 무표정한 가면 뒤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에 대한 관한 요약”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