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손자 조나단 로츠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위독했지만 회복 돼 자택으로 복귀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딸인 앤 그래함 로츠의 아들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는 또한 폐렴에 걸리기도 했다고 앤 그래함 로츠 여사는 밝혔다. 로츠 여사는 “그러나 아들이 이제 자택에서 회복을 돕기 위해 퇴원했다.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라고 말했다.
로츠 여사는 빌립보서 1장 3-6절을 인용하면서 조나단을 위해 기도해 준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아들이 완전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글을 올리며 “하나님께서 내 아들을 위한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의 빠른 회복을 위해, 그리고 합병증 없이 완전하게 건강을 회복하도록 계속 기도해달라. 제가 그를 잘 돌볼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라며 “기도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축복이 함께 하시길..”이라고 글을 올렸다.
조나단과 앤 여사 모두 암에 걸렸으나 회복 한 바 있다.
앞서 코로나로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조나단은 자신의 신앙을 병원 직원들과 나누고 있다는 메시지를 어머니에게 보냈다.
그는 “나는 육체적으로 지쳤지만 영적으로는 넘쳐난다!”라며 “응급실과 중환자실 직원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그 분은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정말 좋으십니다!”라고 어머니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의 여동생 레이첼-루스 로츠 라이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나단에 대한 비슷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루스는 “그의 태도는 내내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폭풍우를 목격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는 새벽 3시에 예수님께 자신의 삶을 다시 바치고 싶어하는 간호사와 함께 기도했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