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가 깨뜨려져야 할 필요를 너무나 잘 아십니다. 그래서 사람이나 환경을 사용하셔서 우리에게 상처를 입히시고 무력한 상태로 만든 후에 십자가 아래로 불러오십니다.
우리는 이것이 하나님의 가장 선하고 친절하신 사역임을 나중에 알게 될 때에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잘못된 방향으로 깨뜨려집니다. 그들은 인생의 바퀴에 부서져서 굳어진 마음으로 하늘의 하나님을 저주하기에 이를 때까지 괴로워하고 분개해합니다.
우리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세상적 슬픔과, 회개에 이르게 하는 신령한 슬픔의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잔혹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 가련해서 갖게 되는 거짓된 깨어짐이 있는 반면, 하나님이 우리를 다루셨기 때문에 우리 죄를 진실로 슬퍼하는 진정한 깨어짐이 있습니다. 이러한 슬픔은 회개를 가져오고 후회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갈보리를 바라보는 것이 우리의 굳어진 마음을 부서지게 하는 비결입니다. 이곳에서 우리의 완고함이 녹게 되고 우리의 권리가 버려지고 우리의 영광과 어리석은 교만이 벗겨집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오직 내가 죄인인 것만을 주장하게 되고 하나님의 자비 이외에는 아무것도 바라게 되지 않습니다.
스탠리 보크 「개인 부흥」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