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남부 폭풍 2명 숨져 "자동차 날아가더니 쿵"

미주·중남미
김미란 기자

미 동남부를 강타한 폭풍으로 도로와 가옥이 파괴되고 길거리의 차가 뒤집히는 등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75번 도로에서는 차량 수 대가 바람에 날아가 메다 꽂히는 사고까지 빚어져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전봇대가 뽑히고 임시 건물의 경우는 아예 송뚜리째 쓸려 가 버리기도 했다.

조지아 주에서는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테네시 주에서는 1명이 창고에 있던 중 나무가 창고를 덮치며 깔려 숨졌다.

재난당국은 "현재 주유소 등이 피해를 입어 개솔린이 유출되기도 해 더 큰 사고가 잠재돼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미동남부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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