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성도의 온전함’ 강해설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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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7일부터 시작했던 강해설교 ‘성도의 온전함 말씀 시리즈’를 지난 11일 마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코로나를 극복하고 그 이후 시대의 신앙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월 7일부터 시작했던 강해설교 ‘성도의 온전함 말씀 시리즈’를 지난 11일 마쳤다고 교회 측이 14일 밝혔다.

교회에 따르면 ‘성도의 온전함 말씀 시리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목자의 심정을 담았다. 故 옥한흠 목사의 ‘광인론’이 한국교회에 귀한 역할을 감당한 것처럼, ‘온전함을 사모합니다’ 시리즈는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의 새로운 역할을 공유하기 위함이었다고 교회 측은 설명했다.

또 “온전함을 사모하는 삶이란, 예수님의 온전한 희생에 감사하여 예수님처럼 되고 예수님처럼 사는 것을 의미한다”며 “교회는 ‘성도의 온전함’ 주일 설교 시리즈 말씀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온 성도가 삶 속에서 실천하는 살아있는 말씀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성도들이 이 시기를 기준으로 전과 후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영적으로 침체되지 않도록 목회적 총량을 다해 집중했다”며 “성도들은 코로나 시대를 대응하며 삶의 전 영역을 점검하고 영적으로 충전되고 치유와 회복되는 변화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교회는 “매 주일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듣고 주중에는 교회 앱의 온전함의 액션플랜 모바일바인더를 통해 은혜를 기록하고 다시 다락방에서 각자 받은 은혜를 나눴으며 다음 주일이 되면 지난 한 주 동안 겪은 변화와 성장한 부분을 되돌아보며 감사 고백을 올려드리는 영적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했다.

아울러 “모바일바인더, 다락방 교재 외에도 ‘온전함을 사모합니다’라는 주제를 매일 묵상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배경화면, 홈화면을 공유했고, 성도들은 일상생활 중에도 예수님의 온전함을 내 것으로 삼는 묵상의 도구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변화의 증거는 성도들이 참여한 ‘온전함 Before & After 점검표’를 통해 확인됐다고 한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예수님의 온전함을 사모하는 것은 울창한 숲을 걷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청량해진 몸을 발견하듯이, 예수님 앞에서 어느덧 더 온전해진 나의 존재, 가정, 그리고 공동체의 건강함을 경험하는 것”이라며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온전하고도 완벽한 대속제물(Perfect Sacrifice)로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고, 온전함의 모범을 보이시며 우리에게 새로운 차원으로 다다르게 순종할 힘을 주셨다”고 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시대에 ‘주님의 인격 본받아 살면서 그 온전하심 나도 이루리’라는 고백이 흘러 나와야 한다. 예수님의 온전함을 사모하며 주님의 아름다움에 참여하는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랑의교회는 물론 우리 교단(예장 합동)에 소속한 교회, 그리고 한국교회 전체가 온전함을 사모하는 신실한 생명의 공동체가 되어 코로나로 암울하고 어두운 현실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거룩한 발광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