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고교교육 정상화와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직 교사로 구성된 ‘2021년 교사 자문단’을 운영한다.
12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한남대 본관에서 교사자문단 위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2월까지 교사자문단 회의와 보고서 수집 등 자문단 운영을 본격화한다.
현직 고교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경기, 경북권 진학상담교사와 부장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일선 교사들이 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입학전형 개선안을 도출하는 한편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사교육 배제를 위한 대학의 역할 정립에 나서게 된다.
자문단은 3차례의 비대면 온라인 회의를 비롯한 오프라인 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게되며,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교사 자문단 위촉을 통해 올해 전형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운영 개선과 2024학년도 전형 계획을 수립하는데 반영할 것”이라며 “위촉되신 선생님들과 함께 대학입학 전형 개선을 함께 고민할 것이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