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올 가을 엄마된다… “임신 7개월 째”

교회일반
인터뷰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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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을 때 새벽기도를 했고 세상에서 살아가며 자신의 죄성이 보일 때도 새벽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가 힘을 얻었다는 개그우먼 신보라 ©신보라 SNS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신보라가 임신 소식을 전해왔다.

신보라는 최근 자신의 SNS계정에 "무려 4개월 만에 돌아온 신보라 인사드려요"라고 먼저 운을 뗀 뒤, "그간 소소한 일상들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저에게 있어서 중요한 소식들은 이 공간을 통로삼아 전해드려왔는데, 이번에도 그냥 오진 않았다"며 "저, 가을에 엄마가 될 예정"이라 했다.

이어 신보라는 "이제 7개월에 접어들었다"라고 밝히고, "뱃속에 생명이 존재하고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신비롭고, 감격스럽다"면서 "지금 자기 얘기 하고 있는 줄 아는지 뱃속에서 엄청 움직인다"고 했다.

신보라는 "그래서 저는 지금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다"고 밝히고, "있는 동안 건강하게 따뜻한 시간 보내고 돌아가려 한다"며 한국에 있는동안 만큼은 좀 더 소식을 자주 올려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보라는 지난 2019년 6월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동갑의 비연예인으로, 당시 신보라는 신랑을 배려해 예식은 조용히 비공개로 치렀다.

당시 신보라는 "저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밝히고, "언제나 제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동갑내기 신랑은 저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 이루겠다"고 했었다.

모태신앙인 신보라는 가스펠그룹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3기 출신으로,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입사했다. 현재까지 ‘This Love Part 2’, ‘The Message part 1’ 등의 CCM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별히 결혼식에서는 그녀가 몸담았던 헤리티지 메스콰이어가 ‘You are my sanctuary(주는 나의 피난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보라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