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군 복무를 경력개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8일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군복무를 위해 공동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병무청과 한남대는 학생들이 군 복무의 준비부터 병역 생활과 제대 이후의 사회 진출에 이르기까지 1대 1 맞춤식 상담을 실시한다. 병무청은 병역진로설계 및 병역이행 관련 홍보 콘텐츠를 대학에 제공하고, 한남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학과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대학측은 또한 병무청에서 운영하는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의 이용을 홍보하고, ‘한남대 병역진로설계의 날’ 운영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광섭 총장은 “병역진로설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성공적인 군 복무를 준비할 수 있고 향후 진로에도 도움을 받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